2011년 1월 15일 토요일

기도란?

기도란?

1. 기도에 대한 이해
a)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이며 교제이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가까이 할 수 없는 지엄한 분이 아니라 친근한 아버지이시다.
성도는 기도를 통하여 친근히 아버지께 나아가 그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자신의 고통,
슬픔, 번뇌, 기쁨 등 모든 것을 창조자이시며 완전한 인격체이신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 형편을 헤아리신다.
또한 기도하는 이를 통해 그 뜻을 이루어 가신다.
인격적 존재인 사람은 자기의 생각하고 사고하는 바를 언어라는 수단을 통하여 표현한다.
사람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며, 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인격밖에 없으므로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본래 연약하나 존재이기 때문에 창조자이시며 우주의 지배자이신 하나님을 의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피조물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고통, 슬픔, 번뇌, 기쁨 등 모든 것을 인간의 창조자이시며 완전한 인격체이신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인격적 사귐, 영적인 토론이 곧 기도인 것이다.
그런데 기도의 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말하고 영으로 듣는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으며 모습을 가진 분이 아닌 영이시기 때문이다.(요 4:24)
그러므로 기도는 영이신 하나님과의 영적인 사귐이며, 대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영이 대화하고 사귐을 같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이다.
마태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b)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요청이며 간구이다.
기도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생활이라고 할 때 중요한 것은 사람의 무력함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런 힘도 없고, 연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하고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자비하셔서 사람들의 문제를 모두 아시고 도와주시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시면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도로써 도움을 구하도록 촉구하고 계신다.
그러기에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께 간구할 때 메마른 마음에 윤택함을, 피곤한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 주시며
어떤 요구라도 충만하게 채워 주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 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님께 대한 신뢰이며, 주님의 도움을 구하려는 담대한 마음, 곧 신앙이다.
계시록 3/20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c) 기도는 성도들간의 사랑의 교제를 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동일한 하나님을 믿고 동일한 기도제목을 갖고 동일한 장소에 모인 성도들은 서로가 한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고
부모형제와 같이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된다.
기도는 성도들간의 진실한 사랑을 맺어주는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마태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d) 기도는 거듭난 자의 호흡이다.
육신이 코로 숨을 쉬어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같이 거듭난 영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호흡운동이며
호흡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인 것처럼 기도하지 않는 영혼 역시 죽은 영혼이다.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들이 가르친 교리와 교제, 빵을 떼는 것과 기도하는데 전념하더라


2. 기도의 마음가짐
a) 확신을 가지고 할 것.
야고보서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이 말씀은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어 진다는 사실에 대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확실한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남김없이 잘 알고 계시므로 우리는 응답되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간구라면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이다.
기도에는 오직 한가지 마음,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b) 겸손한 마음으로 할 것.
시편 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이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겸손한 마음은 곧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기도이다.
겸손한 심령, 통회하는 심령으로 간구할 때 감사하는 마음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성경에는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고 하였다.
이제까지 인도해주심과 만가지 은사와 축복 받은 사실을 아는 것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기도를 통해서 어떤 것을 구하기 이전에 항상 감사가 앞서야 한다.

c) 하나님께 완전히 맡길 것.
시편 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영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있는 그대의 모습을 꾸밈없이 맡기고 의지해야 한다.
또한 마음속에 있는 일을 그대로 하나님께 고하며, 마음을 쏟는 일이다.
자신을 완전히 맡기지 못한다면 진정한 기도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의 품속에 자신을 던지고 간구한다면 더욱 확신을 얻을 수 있다.

d) 낙심하지 말 것.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기도에 있어서 낙심은 금물이다.
낙심하는 마음가짐은 기도하는 자의 마음이라고 할 수 없다.
기도의 결과는 반드시 있게 마련인 것을 성경에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오래 참음으로 기도하고 기도의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중단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e) 하나님 뜻대로 할 것.
누가 22/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도하셨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고난과 고통의 잔이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맡겼다.
기도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보는 일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의논하는 것이 기도이며, 의논한다는 것은 하나남의 뜻을 묻는 것이다.
기도는 결코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응답만을 간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상호 의사교통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중에 기도해야할 것이다.


3.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자
a) 일정한 시간을 정하라.
각자의 하루 계획이 각자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과를 시작하기 전인 아침 시간이 좋다고 말한다.
자기 전에 하루를 정리하면서 기도하는 것도 좋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시간이 길든지 짧든지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는 것이 좋다.

b) 일정한 장소를 마련하라.
은밀하고 고요한 곳을 찾아서 주위가 산만하지 않는 중에 기도하는 것이 좋다.
만일 그러한 장소가 허락되지 않을 때는 정신을 집중해서 기도한다.

c) 기도하는 시간에 쫓기듯이 서둘러서는 안된다.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대로 충만해야 한다.
다음 시간의 할 일을 생각한다면 기도는 산만해지고 말 것이다.

d)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라.
모든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일정한 목표가 없으면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영혼에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 기도의 목록을 만들어 기도의 내용과 응답된 것을 기록하라.
계획적이고 능률적인 기도생활을 위해서 기도 수첩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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