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8일 월요일

즐겨찾기 백업하기 (즐겨찾기 순서그대로)

얼마전 즐겨찾기를 쉽게 백업하기와 복원하는 법을 포스팅했었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백업하고 복원은 되지만, 즐겨찾기의 순서까지 그대로 저장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즐겨찾기를 백업하고, 그 백업파일로 복원을 시켜보면
즐겨찾기의 순서가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즐겨찾기 순서까지 기억시키면서 백업하고, 복원하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즐겨찾기 순서까지 기억시키려면 레지스트리를 손대야 하므로 자신이 없으신분은 제가 올린 즐겨찾기와 백업하기 불러오기를 참조하여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 백 업 하 기 ]

먼저 실행에 가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불러야겠죠.
실행 명령어는 regedit 입니다.

윗 그림처럼 순차적으로 찾아들어갑니다.
찾아들어가는 주소는 이렇습니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MenuOrder\Favorites
입니다.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찾아들어가시면 됩니다.
Favorites를 더블클릭하면 저렇게 즐겨찾기 되어 있는 항목이 쭉보입니다.


Favorites 항목을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옵션창이 뜹니다.
그 옵션창에서 내보내기(E)를 선택하고 클릭합니다.

레지스트리 파일 내보내기 창이 뜨고 저장할 곳과 저장할 이름을 지정해 줍니다.

파일 이름은 아무것이나 다 됩니다...영문/한글 구분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파일 이름을 즐겨찾기라고 정하고 저장하려고 합니다.....위에 그림처럼...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파일 형식(T)은 반드시 Win9x/NT4 등록파일 이라야 합니다. 그리고 저장을 합니다.

그럼 위와같은 순서까지 기억된 즐겨찾기파일이 만들어집니다.

[ 복 구 하 기 ]

만들어진 파일을 저장해 두었다가 복구 할때는 저 파일을 더블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즐겨찾기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위와 같이 레지스트리 편집기 창이 뜨고, 거기서 예를 클릭하면 복구가 완료되어 집니다.

복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레지스트리 파일로 만들어진거라....^^

지금보다 더 강력한 지진 올 수 있다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심상치 않은 미국 & 중동 사태-다음은 이란과 사우디?

심상치 않은 미국내 상황, 
그리고 리비아 사태!

지난 주에 있었던 위스콘신 주지사의 복지 혜택 삭감과 노조 단체 협상권을 제한하려는 시도에 대한 공무원 노조들의 시위는 197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베트남 반전 운동 이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이전 1970년대 시위들과 다른 점은 반전, 평화 등의 구호가 아닌 먹고 살기 위한 투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위스콘신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2011년 회계연도 중반을 지나며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한 미국의 주와 지방 정부들이 재정 위기에 몰리며 긴축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자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지며 확산될 조짐을 보입니다.

이런 긴축을 계획하는 주 정부의 정책이 잘못이라고 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연방이든 주 정부든 현직과 전직 공무원들의 복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커서 줄어든 이제는 세수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한편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임금 삭감에다, 은퇴 후 복지 혜택에 기대어 소비만 하며 저축 해온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은퇴 후 노후 생활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미국의 가구당 평균 저축이 1만 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누군가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미래의 자손들에게 넘어갈 줄 알고 미루어두었던 부채 청구서가 현 세대에 불쑥 들이닥친 것입니다.

은퇴 후 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현직에서 쫓겨날 위험에 놓인 공무원들도 줄을 서고 있습니다. 위스콘신에서도 디트로이트에서도 교사들 해고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재정이 바닥나며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교사 수를 줄이고 학교를 폐쇄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시는 학교를 반으로 줄여 공립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60명이 됩니다. 교육 환경과 교육의 질을 따질 때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많은 수의 교사들, 경찰들, 소방 공무원들이 주 정부와 지방 정부들의 긴축 정책에 따라 현직을 떠나 재취업의 기약이 없는 실업 계층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달러 제국을 떠바치던 주변부부터 붕괴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구체제를 무너뜨리는 사회적 격변들은 인근 국가들로 확산되고 갈수록 격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상승하는 식품 가격으로 인해 한계선상에 내몰린 사람들이 일으킨 이 거대한 물결은 애초부터 민주나 자유를 지향했던 것이 아니라, 굶주림에 항거하여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Bill Bonner의 표현대로 곡물 혁명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사회적 격변들이 최종 도달하는 결과들을 보게 되면 무엇이 보다 정확한 표현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 밖의 리비아 가다피 정권의 시위대에 대한 잔악한 유혈 무력 진압은 내전으로 격화되면서 향후 이 지역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지며 안정세를 유지하던 국제 유가는 북해산 브렌트 석유를 선두로 결국 폭등하여 텍사스 경질유마저 배럴 당 100달러를 넘나들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에 알렉스 존스와 방송 대담에서 향후 4개월 내에 중동에서 혼란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기화로 석유 가격은 배럴 당 150달러 이상 200달러 갈 것이라는 한 엘리트의 말을 인용한 린지 윌리엄스의 주장이 지금까지는 들어맞고 있는 셈입니다.

초기 튀니지 소요가 지금처럼 석유 가격 급등을 이끄는 대대적 시민 봉기로 어떻게 전개될 수 있었는지 그 내막은 이해할 수 없지만 어쨌든 현 상황은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린지 윌리엄스는 리바아 사태가 터지고 22일 가진 알렉스 존스와 대담에서 다음 혼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이 될 것이며 석유 가격은 배럴당 2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다시 확인해줍니다.
(※. 알렉스 존스와 린지 윌리엄스와의 대담에 관한 내용은 아래 참조.)
이쯤 되면 세계 석유 보존량 2위인 이란뿐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보여지는 보존량 1위의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정이 흔들리는 사태가 과연 오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이란 정부 혹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정의 붕괴가 일어난다면 그에 따른 원유 가격 폭등은 미국의 석유 달러 운명을 재촉할 뿐만 아니라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성장 동력마저 멈추게 하는 다목적 목표를 겨냥하게 됩니다.

중동 산유국의 정세 불안정과 미국 영향력의 쇠퇴는 과거 1970년대 헨리 키신저가 중동 산유국을 돌며 공들여 만들어 놓은, 산유국에 석유 대금으로 지불되는 달러가 다시 미국 재무부 채권으로 유입되는 달러의 환류(Dollar recycling)”의 고리가 끊기면서 세계 경제는 대혼란의 서막을 열기 시작하게 됩니다.



알렉스 존스, 2월 22일 '린지 윌리엄스'와의 인터뷰!

신 세계질서(NWO)를 이룩하기 위한 엘리트 세력들의 계획된 음모!

중동 사태 : 리비아에 이은 다음 타겟은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
원유 가격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
달러의 추락 : 이에 따른 극심한 인플레 & 심각한 식량위기 초래




- Kissinger in 1977-1981 made an agreement with the Arab world to buy oil from them in exchange from them buying America’s IOUs ie bonds, treasuries.

- The Illuminati elite then decided not to produce from American oil fields, to shut them down. This is a long-term plan to deceive and cheat the Arabs. By depleting their oil and given them toilet paper treasuries in exchange.

- Illuminati elites intend to double cross Arabs by destroying the USD and thus billions of dollars of treasuries which they hold will be worthless.

- Iran and Saudi Arabia will be destabilized next.

- The elites are financing the Muslim BrotherHood to destabilize the entir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They will cause riots and conflicts …etc.

- The Middle East Arabian world will return to pre-oil era ie poor and desert economies, camels …

- America will be destroyed and remade. - 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crisis will get so bad America will not be able to buy oil from them. Oil is going to US$200/barrel.

- Once oil hits US$200/barrel, the Illuminati elites will allow production of America’s vast, ginormous oil fields: Bakken in North Dakota …etc.

- By end 2012 USD will collapsed. A new One World Currency will be introduced.

- Major crisis for transportation and military when oil hits above US$5/gallon.

- China is the Big One. They just cut an agreement with Russia to buy oil and natural gas from them. China will not be affected (ie oil wise) by the crisis in the ME.

- There will be food on the store shelves but you can’t afford it because of USD deval!!uation.

- and many more issues…

- 키신저는 77년 81년 사이에 아랍 산유국들을 왕래하며 협약을 맺었는데, 미국이 산유국들로부터 석유를 사주는 대신, 산유국들은 미재무부발행 채권으로 교환해 가는 일종의 협약을 맺도록 했습니다.

- 바로 그때 일루미나티 엘리트들은 미국의 석유매장지들에서 석유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하고,유정을 막아버렸습니다.

- 이것은 아랍국들의 석유를 고갈시키고,그들에게 결국 종이쪼가리가 될 미 재무부 발행 채권으로 교환해 줌으로써, 그들을 교묘히 속이고 궁극적으로 배신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 일루미나티 엘리트들은 달러화와 그들이 현금화 하기를 원하는 수십억달러의 미 재무부 채권을 종이쪼가리보다 더 가치없게 만듬으로써, 궁극적으로 아랍세계를 뒤통수 칠 전략이었습니다.
 
- 이란과 사우디가 정정불안을 일으킬 다음 타겟입니다.

- 엘리트들은 무슬림 형제단을 재정지원함으로써, 중동 전체와 북아프리카를 뒤흔들어놓을 것입니다. 그들은 반란과 시위를 일으키게 할 것입니다.

- 중동의 아랍국가들은 석유를 생산하기 전의 시대로 회귀하게 될 것입니다. 즉, 가난과 황무한 사막에서 낙타나 타고다니는, 낙후된 시대로..

- 미국은 (경제적으로)파괴된 후에,다시 약간의(엘리트들의 손으로 통제를 받는) 재건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 현재의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사태는 더욱 나빠져 미국은 결국 그들로부터 석유를 수입할 수 없게 될 정도로 악화될 것입니다.

- 수급차질문제로 유가는 200달러/배럴까지 오르게 될 것입니다. 엘리트들은 유가가 중동에서의 불안정으로 200달러/배럴(추가설명;많은 분석가들이 올해 7월~8월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불까지 오르게 되는 시점으로 보고있다)까지 치솟을 때, 바로 이 시점에서 미국의 다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석유매장지(다코타주 북부의 배컨(Bakken)지역 등등)의 유정의 뚜껑을 다시 열 것입니다.

- 중국은 큰 나라(The big one)입니다. 중국은 러시아와의 맺은 협약으로 그들의 모든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를 충당할 것입니다.석유수요 충당에 있어서, 중국은 이번 중동사태로 인해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 식료품점에 먹거리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 달러화의 화폐구매력이 추락(하이퍼인플레이션)하므로, 많은 이들이 굶주리게 될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예전에 미 재무부 채권을 매입하는 것을 중단했다. 이제 아랍국들도 분노어린 배신감으로 그들의 미 국채매입을 중단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정정불안으로 석유수출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사고 싶어도 못 살 것이다.

지난 1944년에 세계는 미국의 달러화를 국제 결제 통화로 채택하였다. 이것을 '브레튼 우즈 체제'라고 한다. 특히 석유대금 결제를 달러화로 하기로 채택하였다. 미국은 이에 따라 석유를 포함, 전 세계의 재화 거래에 있어 '중개자'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대한 모든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실상 세계 정치와 경제에 있어 '균형자'역할을 해 온 것이다.

우리나라도 중동에서 석유를 구매할 때 달러로 결제를 한다. 미국이 중개인이 되어주는 것이다. 중동의 산유국들은 전 세계 정치,경제의 균형자인 미국의 신뢰도를 믿고, 우리나라가 지불하는 '미국 돈'을 받고 우리에게 석유를 판다.

이로써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미국의 중개자 역할로 세계는 산업적으로 정치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번영했다.(미국을 비난하고픈 모든 열정에도 불구하고, 이건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이 중개자 또는 브로커가 망해가고 있고, 중개자의 돈인 달러가 추락하고 있다.

린지 윌리엄스의 말대로,
"Because there is no one to back the dollar up"
"왜냐하면 아무도 달러를 받쳐주지(=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금 '중동의 위기'라는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 숙주가 죽으면 그 안에 기생하며 살던 기생충도 같이 죽게 되어 있다. 우리도 미국이 만들어놓은 세계적인 경제틀에 기생하며 살아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죽으면 전 세계 경제도 같이 파국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얼마나 똑똑한가? 혀를 차게 만드는 그들의 기지이다. 자작극이 아니라 '자살극'이다.

달러를 대신할 기축통화가 과연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을 대신할 중개자가 나타날까? 아니면 전 세계적 경제 혼란과 파국 가운데서, 제 3의 구세주가 등장할 것인가?

위기를 창조하고 그에 대응하는 해결책도 제시하는 헤겔의 변증법...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들의 술책에 앞으로는 어떤 음모가 등장하게 될지 오히려 이젠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자료 출처 : 1. 다음 아고라 / 홍두깨
                 2. 프.연.모 / 데이빗안
 
다음 차례는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

NWO를 위한 세계주의자들의 도구 '무슬림 형제단'

중동의 역학과 무슬림 형제단

존 콜먼이 소개하는 300인 위원회 일루미나티의 21가지 목표 가운데 
아래 두 가지가 주목됩니다.

14. To press for the spread of religious cults such as the Moslem Brotherhood, Moslem Fundamentalism, the Sikhs, and to carry out mind control experiments of the Jim Jones and "Son of Sam" type. It is worth noting that the late Khomeini was a creation of British Military Intelligence Div. 6, MI6. This detailed work spelled out the step-by-step process which the US Government implemented to put Khomeini in power.

이슬람 근본주의와 무슬림 형제단과 같은 종교적 미신(cult)이 퍼지도록 박차를 가하라. (이란의 회교혁명을 통해 정권을 차지한) 호메이니가 영국 정보부 산하 MI6의 산물이었다는 것에 주목하라.

20. To organize a world-wide terrorist apparatus and to negotiate with terrorists whenever terrorist activities take place. It will be recalled that it was Bettino Craxi, who persuaded the Italian and US Governments to negotiate with the Red Brigades kidnapers of Prime Minister Moro and General Dozier. As an aside, Dozier was placed under strict orders not to talk what happened to him. Should he ever break that silence, he will no doubt be made "a horrible example of", in the manner in which Henry Kissinger dealt with Aldo Moro, Ali Bhutto and General Zia ul Haq.
세계적 테러리스트 그룹을 조직하라. 그리고 테러행위가 일어날 때마다 그들과 협상토록하라.


As America becomes more multicultural society,America may find it more difficult to fashion consensus on foreign policy issue, except a circumstance of truly massive and widely perceived external threat.

미국이 점점 더 다문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미국의 외교정책에 어떤 합의점을 도출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진정으로 거대하고, 널리 감지되는 어떤 외부적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위의 구절은 마치 임진왜란때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쓴 전략과도 일치하는 것이 아닌가?
즉, 내부의 불안을 외부의 거대한 적에게 쏠리게 함으로써,국내정치의 불안을 해소한다.

근데 미국의 전략의 위험성은 이것이 단순히 자국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미국이 신 세계질서(New World Order)의 숙주 역할을 해내기 위해선 전세계적 전략을 구사하는 나라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전세계적 긴장 창출은 내부 결속을 일으켜서 좋고, 외부 위협(보이는 적이든 보이지 않는 적이든간에)에 맞서 시민들의 저항없는 단결을 불러올 수 있는 무조건적 복종을 이끌어내서 좋다.

이것이 미국이 구사하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전략이다.
도대체 테러와의 전쟁의 기원은 무엇이며, 과연 누구에 의해,어떻게 시작됐는가?
과연 진정한 적이 있기는 한 건가?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그렇게도 위험한 존재인가?

 
그럼 위의 사진(Fox 뉴스보도 인용)에 소개된 바와 같이,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알카에다의 리더와 미 국방성의 간부들이 911이 일어난 지 두달 후에, 미 국방성에서 같이 식사를 나눴다는 말은 무슨 얘기인가?

이들은 서방의 적인가? 동지인가?

아래는 미 국가안보부의 비밀해제된 문서이다.


내용인즉,
"support insurgent propaganda and other psychological operations in Afghanistan; establish radio access to the Afghan population through third country facilities. provide unilaterally or through third countries as appropriate support to Afghan insurgents, either in the form of cash or non-military supplies."
"반군(= 탈레반)의 선전 활동을 지원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심리 작전을 지원하라.
제 3국 시설을 통해 아프간 국민들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설비하라.
일방적으로 또는 제3국을 통해, 현금의 형태 또는 
비군사적인 지원의 형태로,아프간 반군에 충분히 지원하라."
- (1979년 문서) -

미국은 아프간 반군도 지원할 의무가 있는가?
그럼 지금 현재 아프간 반군 즉, 탈레반은 어떻게 발전했으며,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
몇일 전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탈레반은 알 케이다와 접촉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 그런데 탈레반은 완전히 이슬람 과격단체화 됐고,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이자 훈련처가 되지 않았나? 

911테러의 핵심단체로 지목된 알 케이다는 중동 전체에 두루 퍼져 있는 '무슬림 형제단'(The Muslim Brotherhood)과 복잡한 연계고리를 갖고 있다. 존 콜먼의 증언을 들어보자

'Dr. John Coleman, a former British Intelligence agent...states in his report on Iran's Islamic Revolution that the Muslim Brotherhood was created by "the great names of British Middle East intelligence"...and that their mission was to "keep the Middle East backward so that its natural resource, oil, could continue to be looted..."

The Muslim Brotherhood is a London creation, forged as the standard-bearer of an ancient, anti-religious (pagan) heresy that has plagued Islam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Islamic community (umma) by the Prophet Mohammed in the seventh century. Representing organized Islamic fundamentalism, the organization called the Muslim Brotherhood (Ikhwan al-Muslimum in Arabic) was officially founded in Egypt, in 1929, by the British agent Hasan al-Banna, a Sufi mystic. Today, the Muslim Brotherhood is the umbrella under which a host of fundamentalist Sufi, Sunni, and radical Shiite brotherhoods and societies flourish.

The Muslim Brotherhood is a tool by the British-based Globalists whose main objective is to overthrow the established world order and create a new one-world system of global governance. Without the British, "radical Islam would have remained the illegitimate, repressive minority movement that it has always been, and the Middle East would have remained stable and prosperous." '

 '전직 영국 정보부 요원이었던 존 콜먼 박사는 그의 이란에서의 이슬람 회교혁명에 대한 보고서에서, 무슬림 형제단은 '영국의 중동 정보조직의 거대한 이름들'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의 임무는 중동을 낙후된 지역으로 유지해서, 지역의 거대한 천연자원과 석유가 서방에 의해 계속적으로 약탈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런던의 창조물입니다. 고대 이교도의 다신론적인 반종교적 성격을 띄었으며, 7세기 이후 모하메드에 의해 발전된 이슬람 공동체를 줄곧 괴롭혀 온 이단입니다.

조직화된 이슬람 원리주의를 대표하는 무슬림 형제단이라 불리는 조직은 1929년 이집트에서 영국 정보원이자 수피교 신비주의자인 하산 알-바나(Hasan al-Banna)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오늘날, 무슬림 형제단은 많은 수의 수피 근본주의자, 수니, 과격 쉬아이파 형제단들과 비밀사회가 번창하고 기생하는 일종의 우산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오래된 세계질서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전지구적 통치의 단일 세계 질서(New World Order)출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국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세계주의자들의 도구입니다.

영국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슬람 과격주의는 항상 그래왔듯이 위법적이고, 억압적인 소수단체의 운동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동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되고, 번영했었을 것입니다.' 
 
그럼 브레진스키(Zbigniew Brzezinski )의 책 'The grand chessboard'의 아래와 같은 말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진리 안에 거하는 자

진리 안에 거하는 자

예배자가 자신에 대해 늘 발견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졌고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서는 자주 “하나님과 동행한다.”
즉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고 표현합니다.

-박정관 목사의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중에서-

주님은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도
죄와 같은 자리에 머물지도 않으십니다.
어둠이 가릴 수 없는 생명의 빛,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의 자녀 된 우리 또한
본질적으로는 어둠에 섞일 수도, 불의와 타협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순간순간마다
진리와 거짓사이에서 망설입니다.
세상의 권세 앞에 진리의 잣대는 너무 연약해 보이고
거짓의 허울은 화려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와 동행하기를 소원하고
그의 진리 안에 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주의 다스림 안에서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야성을 지켜가야 합니다.
진리 안에 거하며 또한 그 진리로 인해 승리할 것을 확신할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설 것입니다.
새벽종소리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퇴행성뇌질환' 한방으로 다스린다

PLAY
동영상 보기

[앵커멘트]

파킨슨병이나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효과가 있는 한방 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이를 활용한 천연물 신약개발도 추진됩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한방병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손잡고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서 '동의수세보원'에서 소개된 '열다한소탕'이 기초가 됐습니다.

연구진은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호전된 병원 환자들이 대부분 '열다한소탕'을 처방받은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이 모 씨, 파킨슨병 환자]
"침 맞고 약 같이 병행하면서 나중에 조금씩 떨림이 막 하던게 조금씩 이렇게 덜 떨리기 시작했어요."

'열다한소탕'에 몇 가지 한약재를 넣고 빼 세포의 '자가포식현상'을 활성화시키는 치료제재, MYH를 만들어냈습니다.

'자가포식현상'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요인으로 알려진 세포 내 노폐물을 세포 스스로 먹어 없애는 작용입니다.

치료제 성분이 몸에 들어가 뇌세포의 자가포식현상을 활성화시키고 노폐물로 응집됐던 세포의 독성이 풀려 신경전달물질이 다시 분비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배나영,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응집된 단백질을 제거해서 그 신경독성으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인 자가포식작용을 활성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쥐에 일주일 동안 치료제를 투약한 결과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 수가 정상의 53%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인터뷰:안택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
"한의학에서 퇴행성 뇌질환에 다용했던 처방입니다. 이런 처방을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서 뇌신경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증명을 하였습니다."

이번 한방 치료제 연구 논문은 국제 대체의학학술지에 게재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연구를 함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 치료제를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천연물 신약개발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tvh&oid=052&aid=0000339241&sid1=308

http://www.djuca.or.kr/main/main.php

* 제가 파키슨병 증상이 있어 양약을 먹어도 별 효과를 못 봤는데 기사를 보고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한약을 맞춰 먹으니 가라앉았던 콘디션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한달 약값이 40만원 검사비 10만원 정도 하는데 주위에 파키슨병이나 치매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존하는 사후세계 천국,지옥편( 메리 백스터 목사님) 입체낭독

<실존하는 사후세계 지옥편 입체 낭독 나레이터:이건휘,이은미>

                                      
 <실존하는 사후세계 천국편 입체 낭독 나레이터:이건휘,이은미>

죄의 악습

죄의 악습

죄를 회개하면 우리의 죄는 사함을 받고 그 죄로 인하여 생긴 여러 가지 불이익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효력이 완전히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은 치료가 되었지만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까지 상당기간의 회복기가 있듯이 죄사함의 효과가 삶에서 나타나기까지 시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죄의 사함에 따른 진정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는데, 그것이 악습의 처리입니다. 악습이란 죄된 생활을 통해서 만들어진 행동습관을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행동을 일정 기간 반복하면 반드시 습관이 생깁니다. 죄의 행동을 계속하면 그 죄의 속성이 습관이 되어 몸에 익숙해집니다. 이 죄의 습관을 악습(iniquity)이라고 부릅니다.

이 악습을 정리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이 악습이 처리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지 그 죄를 다시 범하게 됩니다. 죄를 회개하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그 죄를 짖는 것은 이 악습을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악습이 완전히 처리되지 않으면 그 죄의 회개로 회복된 효력이 제대로 나타나지 못합니다. 언젠가 다시 죄로 돌아갈 수 있는 근원이 아직 자신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죄를 회개케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죄를 회개하여 주님과 화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에 우리에게 남겨진 악습을 처리해야 하는 문제는 자신이 아니면 누구도 대신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악습은 자신의 노력이 없이는 절대로 그냥 사라지지 않습니다. 몸에 밴 습관이 사라지기까지는 그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담배를 끊으면 한동안 금단현상이 나타나듯이 죄의 단절 역시 금단현상이 나타납니다. 죄는 몸으로 짓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습관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이 습관이 몸에서 완전히 빠져 나가기까지 우리는 이를 악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죄의 배경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이 마귀는 집요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얼마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도 조세형 씨는 감옥에서 신앙생활을 하여 출소 후에 전도사가 되었고, 여러 곳을 다니며 강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절도의 유혹에 휘말려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처리되지 않은 죄의 악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실예입니다.

죄의 배경에는 마귀가 있어서 기회만 되면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 유혹은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의지가 약하면 반드시 넘어가게 됩니다. 신년 초에는 금연하겠다고 작심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 가지 못해서 다시 담배를 피웁니다. 습관을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의 내부에서 나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연약해지는 기회를 틈타서 강한 유혹의 메시지를 우리 마음 속에 전합니다. 이 마귀의 속삭임에 마음을 빼앗겨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 죄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반복하면 마침내는 그 죄로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되며 그 죄는 다음 세대로 유전되는 것입니다.

죄의 악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즉 성령 충만을 입어 우리의 마음을 주님이 지켜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무릇 지킬 것이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악습을 떨쳐내는 비결입니다. 10년 흡연한 사람이 담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까지는 적어도 3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악습을 제거하기에는 많은 세월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끈질긴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악습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 중대한 문제입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이로 인한 죄가 다음 세대에로 유전됩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서 많은 축복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봉운 목사님 글에서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리스도의 말씀 곧 복음은 그를 육체로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기록된바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 14:24)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요 17:8) 하신 증거와도 같은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들 중에 『....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28-31)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곧 주님의 사도로 기록하신바『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하신 증거와 또 다시 이어서『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라고 증거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위의 복음서의 말씀 중에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라는 말씀은 곧 포도원을 유업으로 받을 아들을 택하시려고 하신 말씀입니다.

일반으로 알기는 “포도원에 가서 일”하는 이는 아들이 아니고 종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소유인 포도원의 후사가 되려면 포도원에 가서 오히려 집의 종들을 따라 종들이 입은 일복을 입고 종들과 함께 포도원의 일을 해보지 않고는 포도원을 관리할 수 없으므로 결국에는 포도원을 유업 받아도 포도원을 팔아 창기와 함께 다 먹어버릴 것입니다.

포도원은 이 세상이요, 포도원의 소유자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 곧 영존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이러므로 아버지의 후사가 되어 그 유업을 받기에 합당하신 아들이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그 뜻을 행하려고 종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곧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 5:7-10) 라고 기록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아버지께서 두 아들에게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심은 곧 후사 될 아들을 가리기 위한 판결의 말씀입니다. 이러하므로 복음의 말씀에는 심판의 부활로 이루어지는 말씀도 있고 또한 생명의 부활로 이루어지는 말씀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판 망령된 에서도 있고 또한 고난을 무릅쓰고 어머니 리브가의 말씀을 따라 이삭의 후사가 된 야곱도 있는 것입니다.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 9:13)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그 아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유업으로 받을 자녀들에게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라고 권면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의 자리를 비워버리고 종의 자리에 이르지 아니하면 결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후사의 영광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복음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8-9) 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에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형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본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5-11) 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 1:25).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http://www.truelight.or.kr/ 

미래 지구의 경고, 해수면 상승

미래 지구의 경고, 해수면 상승
 






젊은 여성 노리는 하지정맥류

[뉴스투데이]◀ANC▶

계절의 변화는 여성의 옷차림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하죠.

벌써부터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또 짧아지고 있습니다.

◀ANC▶

하지만 짧은 옷을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바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라는데요.

어떤 질환인지 흉부외과 전문의 최주원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안녕하세요.

◀ANC▶

하지정맥류,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하지정맥류는 흔히들 힘줄이라고 불리는 피부 밑 정맥이 확장되고 구불거리거나 튀어나온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VCR▶

우리 몸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발끝까지 혈액이 전달되고 반대로 정맥을 통해 발끝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가는데요.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의 특성상 하체로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쳐서 하체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기도 하고요.

또 혈관 안의 판막이라는 구조가 망가지게 되면 혈액이 다리 방향으로 역류되면서 종아리나 허벅지 혈관들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들을 정맥류라고 합니다.

◀ANC▶

참 속상한 일이죠.

◀ANC▶

그런데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되는 건가요?

◀VCR▶

비교적 가벼운 경우 파랗거나 보라색의 실핏줄들이 도드라지게 보이는데 주로 다리의 피로감, 무거운 느낌,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판막 손상으로 질환이 생기는 경우에는 면발과 같은 정맥류가 점점 굵어지게 되고 이때는 쥐가 난다고 말하는 경련성통증을 야간에 느끼게 되며 심해지면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염증이 발생하고 결국에는 피부에 잘 낫지 않는 궤양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ANC▶

상당히 심각하네요.

◀VCR▶

맞습니다. 이 환자분은 40대 후반의 여성인데요. 다리쪽에 울퉁불퉁한 정맥이 보이십니다. 다리쪽 혈액이 역류되어 정맥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자다가 기지개를 켠다든가 다리를 쭉 편다든가 할 때 갑자기 확 쥐가 나서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난다고 그러나."

◀VCR▶

또 다른 이 환자분은 50대 중반 여성인데 약 8년 전에 하지정맥류를 치료받았으나 다시 재발한 경우입니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탓에 재발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INT▶ 배명순(54세)/하지정맥류 환자
"서서 일을 하는 직업이고 하다 보니까 그게 방치하면 큰 병이 될 수 있다니까 겁이나서 찾았죠."

◀ANC▶

50대 여성환자가 대부분인데 요즘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하지정맥류가 많이 나타난다고 들었어요.

◀VCR▶

정맥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최근에 스키니진, 하이킬, 레깅스 등이 유행하지 않습니까?

이런 패션이 다리에 부적절한 압박과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에게의 정맥류를 점점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NC▶

스키니진이나 하이힐, 사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제 환자분들 중에서도 20대 여성 환자분들이 상당히 있는데요. 인형처럼 아주 마른 다리가 미의 기준이 돼서인지 다리가 두꺼워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전혀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또 스키진이나 하이힐만을 착용을 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모여서 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ANC▶

그렇군요.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겁니까?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우선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압박스타킹, 정맥류스타킹 착용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VCR▶

하지만 우선 압박스타킹의 경우에는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달리 발목에서 가장 높은 압력을 주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압력이 낮아지도록 만들어진 거라 정맥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확장된 정맥 안에 자극성이 강한 물질을 주사하는데요. 확장된 혈관을 손상시키고 폐쇄시켜서 정상정맥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 수술적 치료법도 있는데요.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정맥 부분은 레이저로 제거하거나 절개를 통해서 정맥류를 적출해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상과 같은 여러 가지 치료법 중에서 정맥류의 형태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서 치료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미리 예방한다면 이런 치료받을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ANC▶

예방이 중요하죠.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다리를 꼬아서 앉는 자세는 결국 다리에 부종이나 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 피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자기 전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여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피로감이나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발뒤꿈치나 앞축을 수시로 들었다 내려놓는 운동을 반복을 하며 종아리스트레칭처럼 생활 속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자주 하시는 것만으로도 정맥류를 예방하실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ANC▶

혈액순환이 중요한 거니까 평소에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해 줘야 되겠군요. 그런데 다리에 핏줄이 드러나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이렇게 심각하게까지 생각을 안 하게 되거든요.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맞습니다. 정맥류는 천천히 진행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 그리고 과다한 미적기준으로 인해서 정맥류가 발생하는 연령이 젊어지고 빈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이나 좋은 생활습관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지켜가시기 바라겠습니다.

◀ANC▶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NT▶ 최주원 전문의/중앙대 흉부외과

감사합니다.(최주원 기자)

복지부 “눈 미백수술 받지 마세요”

눈 흰자위를 하얗게 만드는 ‘눈미백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수술중단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눈미백술은 ‘국소적 결막 절제술’이라고 불리며 만성충혈 되거나 흰자위가 변색된 눈의 결막을 절제한 후 새로운 결막이 재생되도록 해 결막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눈 흰자위가 밝고 깨끗해진다는 이유로 미용상의 이유로 이 시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산하의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는 2010년 3월 말 복지부로부터 눈미백술의 안전성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금까지 이 수술을 받은 환자 1713명의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수술 후 2년 6개월까지 환자를 추적 조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다각적으로 안전성 검토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합병증 발생률이 82.9%(1420명), 중증 합병증 발생률은 55.6%(952명)나 됐다. 주요 중증 합병증은 섬유화 증식 43.8%(751명), 안압 상승 13.1%(225명), 석회화6.2%(107명), 눈의 흰자위가 얇아지는 공막연화 4.4%(75명), 하나의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3.6%(61명) 등이다. 합병증에 따른 재수술 비율도 28.1%(482명)나 됐다.

또한 눈미백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설문조사에 응한 55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합병증 발생률은 69.5%(387명), 중증 합병증 발생률은 33.6%였다.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은 34.5%(192명)였으며 재수술 이유로는 섬유화 증식이 가장 많았고 충혈, 사시 및 복시 순이었다. 전체 조사에서 수술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56.9%(539명)였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씨어앤파트너 김봉현 원장은 수술의 의학적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봉현 원장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학술대회에서 활발히 치료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SCI급 논문인 ‘각막(Cornea)’에 눈미백술을 실시한 환자 571명의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투고한 결과 게재가 채택됐다고 확정 통보받기도 했다고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는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눈미백술 후 심한 부작용 사례가 많이 발견됐는데 논문에 발표됐다는 수술 사례가 결과가 좋은 환자들의 자료만 대상으로 했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논문에 실린 환자들의 구체적 자료를 요청했지만 김 원장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 시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환자 571명에 대한 사례연구결과를 제출했으나 복지부는 ‘신뢰도가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원장이 제출한 사례연구에 따르면 눈미백술의 합병증으로 안압상승 17.2%(98명), 육아종 8.4%(153명), 시력감소 7.5%(43명), 색소침착 5.3%(96명), 석회화 3.9%(70명)가 발생했고, 섬유혈관조직 증식에 따른 재수술 비율은 18.1%(325명)이었으며, 수술만족도는 94.6%로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선정기준을 밝히지 않았고 만족도는 합병증인 석회화가 발생했을 때에도 높게 나올 수 있어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와 대한안과학회는 눈미백술이 시술 후 항암제인 마이토마이신을 사용하게 돼 시간이 지나게 되면 흰자위가 괴사하는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눈미백술’은 정상적인 결막 아래 부위를 과도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녹내장, 망막박리, 사시 등의 치료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 원장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눈미백술은 모든 의학적 처치들이 그렇듯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다”며 “수술에 대한 안전성 평가는 국가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보면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 시술을 잠정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보건복지부(www.mw.go.kr)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www.neca.re.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북 급변사태 때 미군에 전권 주나

느닷없는 전기료 폭탄… 잔인한 '서민들의 봄'

서민 한달 생활비의 절반이 전기료로…
한파에 전기난로 사용 급증, 평소보다 5배이상 나오기도…
누진제 적용… 단전 잇따라… 한파로 장사 망쳤는데 전기료 체납으로 단전
전기 끊는 한전 직원도 "미안하다" 고개 숙여… 내달부턴 가정집도 단전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A식당. 지난 23일 오후 2시쯤 10㎡(약 3평) 남짓한 식당에 손님은 1명도 없고, 냉장고만 '우웅~' 하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한국전력에서 나온 단전(斷電) 담당 직원이 전기계량기를 열어 전력공급선을 뽑아냈다. 냉장고 소음도 멈췄다.

"냉장고에 든 나물하고 두부는 다 쉬어 버려야겠네요. 올겨울 너무 추워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식당 장사도 완전히 공쳤어요. 하루 2만~3만원 벌어서는 전기 요금도 감당하기 어려웠어요."

연방 한숨을 쉬던 식당 주인 한모(71)씨는 전기를 끊는 순간 고개를 돌려버렸다. 전기를 끊었던 한전 직원도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럴 때는 못할 짓이라는 생각만 든다"고 말했다.

한씨의 식당은 4개월 동안 전기요금 22만9000원이 체납됐다. 식당에서 300m가량 떨어진 다세대주택에 사는 한씨의 집 전기요금도 넉 달 동안 5만9000원이 체납됐다. 다음 달까지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집도 전기가 끊긴다.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한파는 지났지만, 저소득층은 다시 '전기요금 폭탄'에 떨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58억kWh로 매년 1월 전기 사용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부터 '1월 전기요금 고지서'가 각 가정으로 발부되기 시작했다.


24일 경기도 의정부시 주택가에서 한국전력 직원들이 체납 가구의 전기계량기에 연결된 전기공급선을 해체시키며 단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저소득 가정일수록 가스 난방 대신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요금 부담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평범한 3~4인 서민 가구의 한 달 전기 요금이 20만~30만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겨울 한파로 장사를 망쳤던 식당·자영업자들까지 전기·가스요금에 허덕이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방 2개짜리 반지하 주택에 사는 신모(65)씨는 지난 20일 날아온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1월 전기요금이 23만원이나 청구돼 있었던 것. 신씨 가족의 한 달 생활비(40만원가량)의 절반이 넘는 엄청난 요금이었다. 지난 12월 TV홈쇼핑에서 구입한 전기난로가 문제였다. '하루 8시간 틀어도 한 달 전기요금 1만원'이라는광고만 믿고 7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었다. 신씨는 "가스비 아껴볼 요량으로 보일러를 거의 꺼놓고 전기난로만 3~4시간씩 틀고 살았다"며 "그래도 추워서 온 가족이 벌벌 떨면서 버텼는데 이게 뒤통수를 쳤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구할 때까지 전기요금을 연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저소득·서민층이 전기요금 폭탄의 직접적 피해자가 된 데에는 전기요금은 많이 쓰면 쓸수록 요금이 급증하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일반 가정의 전기사용량은 평균 300kWh 정도로 요금 4만원 정도다. 그러나 전기 사용량이 두 배(600kWh)로 늘어나면 요금은 19만8000원으로5배 정도 늘어난다. 전기난로는 전등 200~300개를 한꺼번에 켜 놓은 것과 비슷해 전기요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전기난로가 서민들의 전기요금 급증 주범이다.

다음달부터 문제는 더 커진다. 가정집은 3개월 이상 전기료를 연체해도 겨울철(12~2월)에는 단전하지 않고, 식당·공장 등만 단전대상이다 .

하지만 3월부터는 전기요금 연체 가정집에 대해서도 일제히 단전이 시작된다.

한전은 지난겨울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을 찾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저소득층이라고 해서 마냥 무료로 전기를 공급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단전 조치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용 전기는 공급하고 있으며 다른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5년새 2배 ↑…그 원인은?


<앵커>
나이가 들면서 고통스러운 것 중 하나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걸 꼽는 분들이 많죠. 최근 5년새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전우성(50)/전립선 비대증 환자 : 소변 보려면, 5분 정도 기다려야 하고, 힘을 안 주면은 10분도 기다립니다.]
[권병화(70)/전립선 비대증 환자 : 계속 다니면 막 그냥 앉았다 섰다 기어다니다가 그렇게 데굴데굴 구르고 막 그랬죠.]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길을 막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야만 하는 전립선 비대증.
최근 5년새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60대는 60%, 70대는 70%의 남성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 체격이 건장하고 탈모가 있으면 더 잘 걸리는데, 성인병도 한 원인입니다.
[이형래/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비만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거나 적절하게 식이요법을 못하는 분들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초기에는 간단히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콩팥이 크게 손상되고 방광에는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50대부터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과음을 하거나 콧물약을 복용하게 되면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색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조동찬 dongcharn@sbs.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55&aid=0000199900

2011년 2월 21일 월요일

과학이 정치에 주는 충고



[한겨레21] [사이언스 온] 현실 정치 지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인지과학…

진보·보수의 상이한 은유 구조가 동일 사안을 다르게 인식하게 해


“함께 활성화된 신경세포는 서로 연결된다”(Fire together, wire together). 서로 다른 사건이나 기억이 동시에 경험되고 그것이 반복되거나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면 각각을 관장하는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돼 하나의 경험구조가 된다는 신경과학의 가설이다. 가령 9·11 테러같이 큰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해보라.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를 생각해도 좋다. 아마 대부분의 독자가 당시 누구와 함께 있었고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어렵지 않게 기억해낼 것이다. 하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해가 언제인지를 기억하려고 하면 금세 난감해진다. 우리가 신문 기사나 역사책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사건을 경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두드러진 사건과 함께했던 경험은 무의식에 기록돼 삶의 지표가 되는데, 이는 추상화해 의식에 떠올리는 개념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우리 삶을 지배한다. 가령 어려서부터 학대를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공포와 증오의 회로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데, 그 경험이 반복되면서 뇌의 물리적 구조마저 그렇게 굳어진다. 이 구조는 학대의 순간과 유사한 상황이 도래할 때마다 다시 활성화돼 공격적 행동을 유발한다.

합리적 판단보다 강력한 정서적 경험

반복되는 학대로 몹시 공격적으로 변한 개를 치유하는 장면을 담은 TV 프로그램은 이 가설이 단순한 가설 이상임을 시사한다. 학대로 인한 공포와 보호 본능으로 인한 공격성의 연결고리를 끊고 그 자리를 따뜻한 보살핌으로 대체하는 것인데, 이 역시 건강과 행복에는 정서적 경험이 합리적 판단보다 우선함을 말해준다.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이것이 바로 은유적 사유의 신경학적 기초라고 말한다. 우리는 물리적 실체가 없는 시간을 ‘날아가는 화살’이나 ‘흐르는 물’이라는 실체를 통해 이해하는데, 이때 우리 뇌는 실제로 화살이나 물을 떠올린다. 앞에서 말한 ‘따뜻한 보살핌’도 그렇다. 보살핌은 대개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므로 두 가지가 연결돼 뇌와 언어 속에 그렇게 구조화된 것이다.

인지언어학이 밝혀낸 사실들은 우리의 정치 지형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하다. 레이코프는 <도덕, 정치를 말하다> 등의 저서에서 우리가 은유를 통해 구조화된 사유의 틀에 비춰 도덕과 정치를 바라본다고 주장한다. 진보와 보수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은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사안을 다르게 인식한다는 것이다.

먼저 그는 우리가 도덕과 정치를 ‘가정’의 틀로 이해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국가는 곧 가정’이라는 은유다. 인류 진화의 전 과정을 통해 가정은 가장 기본적인 생존 단위였고, 씨족·부족·국가·지구촌으로 단위가 확대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기본적 단위로 남아 있다. 따라서 확대된 삶의 단위(국가)를 가정이라는 체화된 경험의 속성에 빗대 이해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다.

문제는 가정과 그 우두머리의 기본 속성을 무엇으로 보느냐다. 레이코프에 따르면 ‘엄한 아버지’와 복종하는 가솔을 강조하는 생각의 틀은 보수가 되고,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자애로운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생각의 틀은 진보가 된다. 엄한 아버지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살리는 대신 절대적 권위를 누리며, 자식들 역시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도록 교육한다. 이 틀에 따르면 세상은 약육강식의 각축장이고, 교육은 경쟁에서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뇌 구조 달라

복지를 포퓰리즘이라고 비하하는 대통령과 전면 급식을 예산 낭비라고 우기는 서울시장이 가졌을 법한 생각들이다. 이들에게 복지는 경쟁 의지를 꺾는 독약이며, 전면 급식은 의존적 성품을 기르는 잘못된 교육이다. 이들은 아버지가 돈을 많이 벌면 자연히 자식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경험적 사실을, 부자의 세금을 깎아주어 돈을 더 벌게 해주면 그 돈이 가난한 사람에게도 흘러들어간다고 확대해석한다. 논리로나 경제학 지식으로나 근거 없는 해석이지만(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보라), 엄한 아버지 은유를 받아들인 대중의 무의식은 별 거부감을 느끼지 못한다.

자애로운 부모 은유에서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능력보다는 자녀(국민)의 건강과 행복이 우선이다. 여기서는 공감(empathy)과 책무(responsibility)라는 가치가 중심이다. 경쟁보다는 소통과 연대를 소중히 여기며 사회적 소수자를 관용과 배려로 대하려 한다. 물론 이 은유를 받아들인다고 모두 천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사회 현실이 경쟁의 가치를 과소평가할 만큼 아름답기만 한 것도 아니다. 인류 문명사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시기는 소수에 의한 지배가 당연시됐다. 소수인종과 여성에게 참정권이 부여된 역사도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문명이 경쟁과 힘의 지배에서 공감과 협동의 방향으로 진화해왔고 그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동조를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는 인류 문명이 경쟁을 넘어 공감의 구조를 확대해온 역사였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엄한 아버지 은유는 경쟁과 힘의 논리를, 자애로운 부모 은유는 공감과 책무의 가치를 무겁게 여기는 세계관이 반영된 것이다. 이성과 과학의 힘으로 그 둘을 조화시킬 수도 있지만, 우리의 본능과 무의식은 주로 한쪽 방향에 치우치게 돼 보수와 진보가 된다.

얼마 전에는 이 가설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제시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28일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스스로를 보수 또는 진보라고 밝힌 영국 런던대학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뇌를 스캔했더니 보수 성향의 학생은 편도체가, 진보 성향의 학생은 전측 대상회 부분이 두꺼운 경향이 뚜렷했다고 한다. 편도체가 주로 공포를 담당하는 부위고 전측 대상회는 외부 정보의 수용과 학습을 담당하므로 다음과 같은 설명이 가능하다.

보수는 생존의 일차적 조건에 민감하다. 그들에게 발달된 편도체는 맹수나 이웃 집단의 공격 또는 자연재해 같은 위험이 만연한 시기에 진화했다. 낯선 상황에는 일단 공포를 느껴 도망가거나 증오를 불태워 맞서 싸우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공포정치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아직도 군대 같은 조직에서는 필요한 속성이다.

진보는 변화하는 환경에 더 민감하다. 주어진 조건에 반사적으로 반응해 방어와 공격의 날을 세우기보다는 탐색을 통해 그 조건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려 한다. 전측 대상회가 바로 그런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고 환경에서 무언가 배우려면 먼저 자신이 수용적이어야 하지만, 일단 학습이 끝난 다음에는 그 환경을 바꾸려 한다. 그래서 그들은 호기심이 많지만 주어진 조건에 불만도 많다.

현실 세계의 보수와 진보가 이렇게 뚜렷이 구분되지는 않는다. 두 속성은 모두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필요하고 상호 배타적이기보다는 상보적일 수도 있다. 문제는 엄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부모의 은유 중 하나를 선택한 이후 그 은유를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다른 하나를 악마로 만든다는 것이다. 여야가 거의 모든 정책 사안에서 대립하는 이유다. 내가 선이면 상대는 악일 수밖에 없는 것이 도덕과 정치, 그리고 인지구조의 속성인지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양비론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과 추종하는 것은 다르다.

‘무상’보다 ‘전면’ 급식으로

도덕과 정치를 인지과학으로 이해하고 논쟁에서 이기려면 먼저 논쟁의 구도를 바꿔야 한다. 개별 정책의 효과에 대한 논쟁보다는 그 정책 속에 들어 있는 도덕의 프레임을 들춰내야 한다. 지금 진행되는 급식 논쟁에서 ‘무상’이란 말을 퇴출시켜야 한다. 그 말을 계속 쓰는 한 ‘전면’ 급식 옹호자들은 어느 순간 노력 없이 재물을 탐하는 파렴치한이 될 수도 있다. 모두 함께 나눈다는 ‘전면’이라는 공감의 구도가 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은 어리석지 않은가. 과학이 정치에 주는 충고다.

강신익 인제대 의대 교수·인문의학연구소장

성난 아랍을 돌아보다

2011년 2월 18일 금요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라

"내년 외계인 지구 출현" 일부서 주장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 DC에 출현한 UFO 추정 비행체.

[스포츠한국]

UFO 있나 없나

인도서 각기 다른 조종사 5명 "반짝이는 비행체 목격"

가수 장우혁도 방송서 "속도 엄청 빨라" 동영상 공개

미국 60년전 로스웰 X파일 공개 "외계인 존재 사실"

"대형 외계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 2012년 지구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연말 나온 한 외신보도다.

우주상에 외계인은 존재하는 걸까. 이 화두가 인류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도 논쟁만 있을 뿐 뚜렷한 실체는 없다.

이를 풀어줄 구체적 증거물이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미확인 비행물체)로 꼽힌다.

UFO로 추정되는 미확인비행물체가 목격됐다는 증언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외계인의 존재를 딱 잘라 "없다"고 단정하지 못한 채 혹시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련을 갖게하는 이유 중 하나다. 여기에 2012년쯤 지구에 거대 UFO 도착설이 나돌면서 공상과학영화에서 볼 수 있는 '외계인의 침공'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태껏 UFO에 대한 100% 정확한 물증이 확보된 것도 없다.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영원한 미스터리, UFO가 궁금하다.

▲계속되는 UFO 목격담

SBS TV가 방송한 백만불 미스테리 에서 소개한 의정부에 출현한 UFO. 이상 한국일보 자료 사진

올해 들어서만도 지구촌 곳곳에서 UFO 목격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2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화제의 영상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12일 오후 7시께 촬영됐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했지만 뿜어내는 빛과 모양 등이 UFO가 확실했다"면서"단 몇 분간 빛나다가 하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예루살렘 상공에 눈부신 빛을 발하는 비행물체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당시 외신들은 "신의 도시에 신적인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이 현상에 대해 대대적인 보도를 내보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인도 특정지역을 비행하던 각기 다른 5명의 항공사 조종사들이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르는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인도 벵골주 콜카타에서 이륙해 뉴델리로 향하던 인도항공의 기장은 멀리서 빠르게 비행하는 반짝이는 물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놀라운 점은 이날 이 지역에서 UFO를 본 조종사가 4명이 더 있었다는 증언이다. 최근 영국 상공에서도 쌍둥이 삼각 UFO 2대를 동시에 목격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UFO에 대한 목격담은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내 UFO 목격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장우혁은 작년 10월 24일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장우혁은 "영상으로 이 정도 불빛이면 실제로 물체가 굉장히 큰 것이다.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고 증언했다. 이밖에도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 신촌, 수원 광교 등 곳곳에서 연이어 UFO를 목격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UFO "있다" "없다" 진실공방

지난 1947년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 로스웰 기지서 발견된 UFO의 진실공방이다. 미국 언론은 2007년 7월 60년이나 지난 로스웰 UFO X파일이 '진실'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로스웰 기지에서 UFO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던 미군 장교 월터 하우트는 "UFO가 존재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지난 2005년 12월에 사망한 월터 하우트 장교는 UFO X파일을 자신이 숨진 후 언론에 공개하라고 알렸다. 그는 유언에서 UFO가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얇은 금속성 재질 비행접시 파편이라고 적어 놓았다. 비행접시의 몸체 가로길이는 4.5m 이하고 폭은 1.8m정도라고 한다. 당시 외계인의 사체도 직접 두 눈으로 봤다고 밝혔다. 그의 유언에 따르면 "얼굴이 크고, 신장은 초등학교 2학년생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은 자국 공군의 발표문을 빌려"비행접시가 아닌 기상관측용 풍선일 뿐"이라면서 언론으로 확대된 UFO에 관한 사태를 일축했다.

우주공간을 꿰뚫어 보고 있어 UFO와 관련해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법한 미우주항공국 나사도 UFO 존재여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다.

▲위키리크스 공개, UFO 극비 자료는 UFO 신봉종교

기밀폭로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최근 UFO 관련 극비자료 내용을 언급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지난해 12월"미국 정부가 극비문건으로 분류해 놓은 UFO관련 자료를 입수했으며 곧 사이트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2달 동안이나 이 문서에 대해 침묵하던 어산지는 그러나 지난 6일 공개한 비디오 인터뷰에서 "UFO관련 극비문서를 입수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UFO를 신봉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와 같은 종교집단이 어떻게 활동하고 사람들을 모으는지에 대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UFO 실체여부와는 거리가 먼 실망스러운 내용이었다. /스포츠한국

정동철기자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물 성분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함유된 식품이 특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6000가지 이상이 확인된 플라보노이드는 블루베리, 두유 같은 콩 식품, 야채, 차·코코아·초콜릿·포도주 같은 음료에 특별히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원래 세포 손상을 막는 기능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자동차가 휘발유를 연소하면서 내놓는 매연처럼 유독물질이 나온다. 이 물질은 자동차의 쇠를 산화시켜 갉아먹는 녹처럼 단백질을 산화시켜 세포를 손상시킨다.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산화 방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몸은 물론 뇌가 에너지를 사용할 때 나오는 유독물질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1990년대 중반부터 플라보노이드가 뇌 안에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인지 기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화학자 로널드 프라이어는 19개월짜리 쥐에게 8주 동안 블루베리·딸기·시금치의 성분이 함유된 특별 음식을 먹인 뒤에 보통 음식을 섭취한 쥐와 학습 및 운동 능력을 비교 평가했다. 결과는 특별 음식물을 먹은 쥐가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플라보노이드가 듬뿍 든 과실이나 채소가 사람의 뇌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프랑스 유전병학자 럭 레테뉴어는 건강한 노인 1640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식사 습관을 연구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인지 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섭취량이 많은 노인일수록 문제를 풀거나 단어를 암기하는 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날마다 블루베리 15알 또는 오렌지 주스 4분의 1컵을 먹은 노인들이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보고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영양학자 에하 너크는 70대 초반의 2000명에게 식사 빈도수를 질문하고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거나 사물의 이름을 대는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2009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많은 포도주, 차, 초콜릿을 주기적으로 섭취한 노인은 가끔 먹는 노인보다 인지 능력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령 포도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인지 기능이 악화될 위험도가 45% 줄어들었다. 특히 포도주·차·초콜릿을 함께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인지 기능이 나빠질 확률이 70%까지 감소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가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람의 음식에 플라보노이드를 첨가하는 연구도 진행됐다. 2009년 영국 레딩대 영양학자 애나 매크레디는 식사를 하면서 하루에 두유 2.5잔이나 은행 120㎎(1~2캡슐)을 함께 섭취하면 머리를 좋게 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2010년 미국 신시내티대 정신의학자 로버트 크리커리언은 75살 이상 노인에게 12주 동안 날마다 블루베리 즙 5잔을 마시게 하고 기억력을 측정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 능력이 30% 더 좋게 나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격월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마인드' 1·2월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권고대로 날마다 과실 두 잔과 야채 2.5잔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 기억력이 감퇴하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과학문화연구소장·KAIST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