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영적전쟁을 인식하라

영적전쟁을 인식하라

 

 

사역자들이나 이름이 알려진 신앙인들이 넘어지는 일들이 수시로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쉽게 비난하고 공격하는 이들은

영적 전쟁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정도 그 전쟁의 치열함에 대해서 안다면, 아무도 함부로 말할 수 없으며

오직 기도의 전쟁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신자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악령들의 회의가 있으며

전략의 점검이 있으며 상급 부대의 지령을 받고 지원을 받으며

기회를 노리고 중간 점검을 하며 승리를 한 후에 보고를 하며 낄낄거리며,

상급지도자는 치하를 하며, 그러한 악령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하여

천사들이 얼마나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들의 공격에 비하여 화력이 부족함을 한탄하는 것을 안다면......

 

천사들이 아무리 돕고 싶어도 주님의 명령이 없이는 움직일 수 없으며

비로소 누군가 중보기도가 드려지고 드디어 도움을 허락하는 명령이 떨어져서

환희에 찬 폭격을 통해서 악령들을 제어하는..

이러한 전쟁들이 영계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을 안다면..

아무도 쉽게 실족하는 이들을 비난하고 판단하지 못할 것입니다.

 

중책을 맡은 사람이라면 그 공격은 더욱 더 치열해집니다.

한 사람이 넘어짐으로서 많은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악령들의 공격은 더욱 더 집요하고 처절해집니다.

한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그 사람의 기질, 약점, 성장과정,

아직 주님께 드려지지 않은 부분들..

공격에 취약한 그들의 허점을

악령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는지.. 알게 된다면..

아무도 그 전쟁을 쉽게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승리하는 신자들이 드문 이유입니다.


 

중책을 맡은 사역자가 아니라고 해서 악령들의 공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연약한 초신자라고 하더라도 공격의 예외가 되지는 않습니다.

갓 태어난 신자들은 좀 더 천사들이 신경을 써주고 도우며

쉽게 은혜의 자리에 이르게 되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영적 전쟁에 대해서 가르치고 영적 무기에 대해서 가르치고

 돌보는 보호자들이 없을 때

신자들은 잘 성장하지 못하며 초기의 은혜 상태가 지나면

대부분 형식적이고 피상적이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주님의 일을 신실하게 하고 악령들의 왕국에 큰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라면

그 공격은 아주 심합니다.

그러나 적당히 세상을 즐기고 주일에 한번 예배를 드리고

현실의 삶에서는 주님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신자라면

그들은 이미 애굽에서 포로가 되어 채찍을 맞으며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지옥의 끔찍한 화력을 쏟아붓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오히려 가끔 지옥의 창고를 열고 재물이나 복을 부어주기도 합니다.

 

모든 복이 주님으로부터 온다고 믿는 이들은 영적으로 아주 무지한 이들인데,

기도 없이 주어지는 복..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얻어지는 복이나 이익은

다 지옥의 창고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주님이 금하시는 쾌락이나 즐거움도 다 지옥의 창고에서 오는 것입니다.

 

도박을 처음 하는 사람은 반드시 돈을 따게 됩니다.

그것이 악령들이 사람을 사로잡는 방법입니다.

바람을 처음 피는 사람은 반드시 기대 이상의 쾌락을 맛보게 됩니다.

증권을 처음 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득을 봅니다.

부동산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득을 봅니다.

악령들은 사람을 사로잡기 위해서 처음에는 반드시 친절을 베풉니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사람의 탐욕을 배양해갑니다.

사람의 안에 암세포를 심고

그것이 지속적으로 잘 자라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악령들이 이렇게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 소의 코에 코뚜레를 하고 부리는 것처럼

마음대로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할 때를 위하여 뇌물을 심어두는 것입니다.

악령들은 선물을 준 대상에게 영적 권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세상적인 삶을 살고 있을 때는

그 영적 마비의 상태로 내버려두지만

은혜를 사모하거나 죄에서 돌이키려고 할 때는 잔인한 보복을 하게 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삼고 보호해주지만

그들이 애굽을 탈출하려고 할 때 결코 쉽게 보내주지 않습니다.

악령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도 없이 얻어진 복이나 형통이 있다면

그것은 복이라기 보다 저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음란을 즐기고 정욕을 즐기며

세상의 더럽고 사악한 문화를 즐기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삶의 기쁨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 그들은 악령들에게 자기 몸을 내어주고 있을 뿐

자기가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은 거미줄에 걸린 곤충이 몸부림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거미줄에 걸린 곤층들은 껍데기만 있고

속은 거미들에게 다 빨려서 텅 비어 있는데

주님께 헌신되지 않고 악령들에게 잡혀서

세상을 즐기고 있는 신자들의 상태가 바로 그런 상태입니다.

그들의 영혼은 미이라처럼.. 해골처럼 파리하고 비참합니다.

외모는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지만

그 영혼은 해골과 같은 이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헌신되지 않은 신자들은 악령들의 먹이입니다.

뱀에게 주어진 저주는 흙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흙은 육체의 재료이며 육으로 사는 사람은 악령의 먹이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즐기는 이들은 자신이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들은 악령들에게 영혼의 에너지를 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점점 더 영혼이 파리해지고 감각이 마비되어서

나중에는 복음과 보혈과 말씀에 대해서 들어도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오늘날 말씀을 개념으로만 이해하고

그 심령은 해골처럼 죽어있는 신자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함.. 기도의 기쁨.. 감격..

영혼의 풍성함과 충만함의 기쁨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아무도 자기 영혼을 지킬 수 없습니다.

 

교회에 다니지만 주님을 알아가는 것에 아무 관심이 없고

세상살기 바쁘고 세상 일에만 관심이 가득한 이들은

이미 악한 영들에게 그 의식이 점령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신앙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영들, 어둠의 영들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부디 성령충만을 받으십시오. 영혼의 깨어남을 경험하십시오.

영혼이 깨어날수록 영계에 대한 감각이 생기며

세상이 아닌 천국에서 오는 영광의 빛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소망이 아닌 영광의 소망으로 충만해지게 되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살아갈까.. 에 관심이 사라지며

세상이 주지 못하는 아름다움과 거룩함과 평안을 맛보고 누리며

더 깊은 갈망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디 깨어 나십시오.

이 시대의 기독교는 너무나 가난합니다. 너무나 세상으로 충만합니다.

자아애정으로 너무나 충만합니다. 너무나 영적으로 병들어 있습니다.

영적 전쟁을 인식하십시오.

깨어있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그 마귀의 불화살을 피할 수 없습니다.

 

베스트셀러 읽는 시간에 기도하십시오.

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성경의 진리를 훼손시키고 영혼을 혼란하게 만듭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혼을 맑게 유지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머리는 커지지만 영혼은 점점 더 혼미해져가고 감각이 죽습니다.

생각은 많아지고 영계는 닫힙니다.

성경을 읽어도 혼만 강해져서 머리로 읽고 심령으로 경험하지 못합니다.

성경의 말씀에서 나타나는 불과 권능을 맛보지 못하고 개념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지식으로 그치며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드라마 보는 시간에 말씀을 읽으십시오.

드라마에는 온갖 악령들의 기름부음 종합세트가 있습니다.

흑암의 영으로 가득한 세상과 그 세상의 영, 세상의 사상에서 벗어나

거룩한 하나님의 영을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영의 감각이 일어나고 그 전쟁을 인식할수록 우리의 영은 안전해지며

진정한 신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천국의 기쁨과 영광의 맛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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