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도둑 고양이

 

요즘 동네마다 도둑 고양이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밤마다 시끄러운 울음 소리도 문제지만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찢어 놓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우리가 보기엔 더럽고 냄새나며 상한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겐 맛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식중독균과 기생충에 감염된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고양이도 상태가 좋지는 않다.

 

거듭나고 나서도 예전에 즐기던 세상일이 그립고 아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음식물쓰레기를 맛있게 먹는 고양이를 생각한다.

세상 쾌락은 썩어질 육신의 허망한 일일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는 더럽고 해가 되는 일이다.

우리에게 참유익을 주는 것은 언제나 신선한 하나님의 말씀과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