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짐승 위에 탄 여자: 로마 카톨릭 교회와 종말

짐승 위에 탄 여자: 로마 카톨릭 교회와 종말

(데이브 헌트 / 정태윤 역)







[계시록의 짐승은 종말의 때에 그리스도를 대적해 일어날 (정치적)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 위에 탄 여자는 교회를 핍박하는 (세계적, 적그리스도적) 종교를 상징한다.]

요한계시록의 연구가이자 널리 알려진 저술가인 데이브 헌트(Dave Hunt)이 책이 눈에 뜨였다. 그 책이 내용의 일부를 동영상으로 만든 것을 본 지는 꽤 되었지만, 솔직히 계시록에 관심을 가진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이제야 그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우선 그 비디오를 소개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 가서...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이루는 부분은 요한계시록의 17장과 18장에 나오는 여자에 관한 것이다.

17장의 내용 중에서 관련된 구절 일부이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요한계시록 17:1-9)



독후감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내용 중에서 "종말론과 관련되어" 눈길이 가는 구절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아래는 책의 일부 장의 내용에서만 발췌했으며, 이 밖에도 카톨릭의 전반적인 문제에 관한 많은 내용이 실려 있음을 밝혀둔다. (이하는 모두 책의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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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역전"



거의 500년에 가까운 교회 역사 중에 가장 의미심장한 사건이 1994년 3월 29일 기정사실로 밝혀졌다. 이 날 미국의 저명한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카톨릭 교회 지도자들이 "복음주의자들과 카톨릭들이 함께(Evangelicals and Catholics Together/ECT): 제3천년 대의 교회 사명"이라는 명칭의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였다. 사실, 이 문서는 종교개혁을 뒤집어 놓은 것이고, 앞으로 수년간 전 기독교 세계에 장기간의 영향을 미치는 반향을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지금도 수백년 전의 상태와 전혀 변함이 없는 카톨릭과 화해와 정전(停戰)을 하자는 것은 그 동안의 순교자들의 피를 조롱하는 것이며 일방적 무장해제에 해당하는 것이다.



[서문에 해당하는 이 부분의 전체 내용은 사역(私譯)으로 다음 블로그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http://blog.naver.com/wany7806/120011645781

(이 블로그에는 KJV유일주의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



"밝혀지는 요한 계시록"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단 7:7)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계 13:1)



다니엘서 7장과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은 적그리스도의 상징이다. 헬라어 "anti"에 해당한 라틴어는 "vicarius"이며 이 말에서 "vicar"(대리자)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그래서 "vicar of Christ"(그리스도의 대리자)는 문자 그대로 적그리스도 (Anti-christ)이다. 로마 카톨릭 교황들은 수 세기동안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 of Christ)라고 불러왔지만, 그들이 처음 이 호칭의 사용자들은 아니다. 그들은 이 호칭을 콘스탄틴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로마의 주교들은 콘스탄틴의 세가지 타이틀-최고 승원장(Pontifex Maximus),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 of Christ), 주교들의 주교-라는 타이틀을 자신에게만 사용한다.



만약 적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인양 가장하고 세상으로부터 경배를 받는다면(계 13:8), 그의 추종자들은 물론 "그리스도인들"이다. 물론 진짜 기독교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가짜 기독교 말이다. 이와 같이 대배도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일어날 것이다(살후 2:3). 배도의 한 부분이 종교통합운동(혹은 에큐메니칼 운동)이다.




"비밀이라, 바벨론"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계 17:5)



짐승이 상징하는 제국들(대표적으로, 바벨론과 로마)에 공통되는 가장 으뜸가는 특성은 보좌와 제단의 일치, 군주와 제사장의 일치에 있다.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창 11:4)



성(城, city)은 그 당시 땅의 거민들의 정치와 시민생활의 통일체였다. 탑은 분명히 하늘에 도달해 보려는 종교적 기업이었다. 이렇게 바벨은 국가와 교회의 통일체를 대표하며, 전 세계에 걸쳐 인간을 하나님의 수준으로 높여 보려는 인간의 기도였다. 인간 두뇌와 노력으로 건설된 탑을 통하여 이 기도를 성취해 보려는 것은 말 할 나위 없이 자기노력(self-efforts)의 인간종교를 대표하는 것이다.





"일곱 산 위에 세워진 도시"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계 17:18)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계 17:9)



여자는 성, 도시(city)이다. 더 나아가서 여자는 일곱 산 위에 건설된 도시이다... 카톨릭 백과사전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바티칸 [교황]국 소재 지역 자체는 일곱 산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로마시 안에 있다."..이제 우리가 보게 되는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나 현대의 관점에서 볼 때 "비밀 바벨론"이라는 호칭을 포함해서 요한이 기술하는 모든 테스트에 맞는 도시는 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는 없다. 그 도시는 로마이다. 더 특정하게 말해서 바티칸시(Vatican City)이다.


바벨론은 로마의 암호이다. 성경의 마지막 책에 여섯 번이나 그렇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시블링 어러클스, 바룩의 묵시, Esdras 등의 외경들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주 후 약 303년, 유세비어스 팜피리우스는"베드로의 첫 편지는 로마에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사실을 그[베드로] 자신이 로마를 상징적으로 바벨론이라 하고 있다." - [카톨릭 변증학자 칼 키팅]
"비밀(Mystery)"이라는 말은 로마 카톨릭교의 바로 심장부에 있는 말이다. 빵과 포도주가 "Mysterium fide(믿음의 비밀)"이라는 말이 선포되는 동시에 예수님의 실제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하는 주장에서부터 전 세계의 여러 곳에서 마리아가 나타났다고 하는 주장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말이다. 모든 성례(聖禮)들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예배의식은 "비밀이다".



여자에 대해서 우리가 가장 처음 듣는 내용은 그녀가 "음녀"라는 사실이다. 그 다음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 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어떻게 해서 도시가 음녀라고 불리게 되었고, 왕들로 더불어 음행을 했다고 고소를 받는가?



로마 교황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대리인이라고 자칭할 뿐 아니라, 그가 영도하는 교회도 오직 하나인 교회이며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티칸은 세상일에 집념하고 있으며, 요한이 그의 환상에서 본 바와 똑같이, 그들의 목표 증진을 위해서 세상의 임금들과 음란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것은 역사가 입증하는 사실이다... 교황들은 오랬동안 전 세계와 백성들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해 왔다. 1372년 교황 그레고리 11세는 그의 칙서(In Coena Domini)에서 종교적 분야이건 비종교적 분야이든 간에 전 기독교 국가 내에서 교황의 통치권을 주장하고, 누구든지 교황에 복종하지 않거나 세금 납부를 거부하는 자는 파문시켜버렸다. 인 코에나(In Coena)는 그레고리의 후계자들에 의해서 계속 인준되어 왔으며, 1568년 교황 비오 5세는 그것이 영구법이 될 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계 17:4)


[대예복] 주교들 용으로는 자주 빛 양털로 된 예복...추기경들 용으로는 진홍색의 물결 무늬가 있는 명주 비단...교황들 용으로는 붉은 빛의 벨벳, 붉은 색 써지 등을 착용했다. [사제복] 기타 고위 성직자들이 입는 옷의 색깔은 자주색이고, 추기경들의 색깔은 진홍색이다. - [카톨릭 백과사전]
"여자의 손에 들려 있는 금잔[challice]"도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분을 입증한다...카톨릭 백과사전은 미사 잔[challice]에 대하여 "성스러운 집기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미사 잔이다. 그것은 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만약 은제품일 경우, 잔 내부는 반드시 금으로 돼 있어야 한다."



로마 카톨릭 교회의 부의 대부분은 종교재판의 불쌍한 희생자들의 재산을 압수함으로 획득되었거나... 구원을 팔아서 획득한 재산이었다... 수백만의 영혼을 잘못 인도한 이런 복음의 타락 이외에도, 무수한 사례의 부패한 은행활동, 마약자금의 세탁, 위조증권의 교환(경찰과 법원에 완전한 증거문서의 기록이 보관되어 있는), 마피아들과의 협잡 등, 바티칸과 그의 대표들이 전 세계에서 감행해 온 가증한 일들은 부지기수다.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계 17:5)



독신 규제는 음행을 저지른 성직자들을 죄인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동거생활을 한 여인들을 음녀되게 만들었다.


교황들은 불과 열다섯살된 여아들을 정부(情婦)로 데리고 있었으며, 온갖 형태의 근친 간음 행위와 성적 범죄를 저질러 왔고, 헤아릴 수도 없는 사생아들을 두었고, 간음의 현장에서 [자기의 아내와 한 침대에 들어있는 것을 목격한 남편들에 의해서] 살해당해 왔다...옛 카톨릭 속담에, 교황보다 더 거룩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라는 말이 있다. - [카톨릭 역사가이며 과거 예수회 회원이었던 피터 드 로사]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계 17:6)" 무서운 모습이다. 그것은 단순히 그 여자의 손에 피가 묻은 정도가 아니다. 피에 온통 취한 것이다. 양심상 그 여자의 전제주의적 요구에 응할 수 없었던 무죄한 자들을 살육한, 그 살육으로 인해 그 여자가 황홀경 속에서 비틀거리고 있다...마드리드 종교재판소 서기였던 케논 러렌테는 그이 저서에서, 이단으로 종죄 받은 사람의 수가 스페인에서만 300만이 넘고, 약 30망명이 화형에 처형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제 프로테스탄트들은 그리스도의 분명한 복음을 따르고, 교황의 권위 앞에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형대에서 사라져간 수 만명 그리스도인들을 다 망각해 버리고 있다. 놀랍게도, 프로테스탄트들은 로마 카톨릭 교회가 그들의 불변의 조건 아래서 "분리된 형제들"과 다시 화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로마를 기독교로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끝으로 이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고 천사는 요한에게 보여주고 있다 (계17:18). 그러한 성(city)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하나뿐인 바티칸시(Vatican City)이다. 그곳에서 교황들은 군왕과 황제들에게 관을 씌우기도 하고 벗기기도 하였다. 파문의 위협을 휘둘러서 그들의 복종을 강요하였다.





"기막힌 변신"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계 17:6)



아름답게 차려입은 그 여자가 세상을 집어삼키는 그 무서운 짐승 위에 앉아 고삐를 잡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한은 이 사실보다 더 놀란 이유가 있는 듯하다. 그것은 그 여자를 보고 놀란 것이다("내가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랐다"). 그 이유는? 그 여자가 종교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인가? 천만에.



종교가 거대한 권세를 행사했던 것은 요한의 시대에는 천하에 공통된 사실이었다. 제정(祭政)일치 시대였으며, 종교가 오히려 정치 위에 군림했던 것이다. 그 여자가 다만 이방 종교를 대표한 것이었다면, 요한은 별로 놀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여자에 대해서 무엇이 요한을 그처럼 놀라게 했는가? 전에 분명히 알던 여자였는데, 지금은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된 모습 때문인가?



그 화려한 의상, 값진 보석들, 짙은 화장 밑에 감추인 그리고 수치를 모르는 뻔뻔스런 눈총에서 보이는 낯익은 그 모습은 숨길 길이 없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그 정결한 신부가 어떻게 이런 철면피한 음녀로 변했단 말인가> 도대체 어떤 돌연변이가 보잘 것 없고 천대받던 어린양의 작은 무리로 이처럼 금잔에 담긴 순교자들의 피로 사탄과 함께 축배를 드는 악명 높은 음녀로 만들었단 말인가? 그리스도께서 그러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세상으로부터 미움 받고 핍박받던 교회가, 어떻게 땅의 군왕들 위에 군림하는 이처럼 강력한 세계적 기관으로 변했는가?



요한은 비틀거렸다. 그가 본 장면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그리스도께 속했던 자들이 지금 보니 거짓 교회 곧 음녀가 되어 있지 않은가? 내부에서 개혁을 해 볼 가능성이 전무하다. 주께서 친히 하늘에서 소리 질러 부르고 계신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역사가 요한의 이상을 공증하고 있다. 적그리스도 아래 있는 세계종교는 무신론주의도 아니고, 힌두교, 회교, 불교, 심지어는 뉴에이지(New Age)도 아닌 것이 이제 분명해졌다. 그것은 소위 "기독교"이다. 이방종교화한 기독교 - 콘스탄틴과 그의 후계자들인 교황들의 통치 하에서 이방종교가 된 "기독교" - 말이다. 앞으로 오는 세계종교의 본부는 로마에 있게 될 것이다.




"배도와 종교 통합"



전 세계의 제1급 전도자(그래엄)는 교황 요한 바울 2세를 "현대의 가장 위대한 종교 지도자"라고 격찬하였다. 미국의 "가정 사역의 제1인자(돕슨)"는 교황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가장 탁월한 종교적 지도자"로 간주했다.


우리들(카톨릭과 복음주의자)이 복음의 의미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를 토의할 때, 우리는 공통 신앙을 소요했다는 것이 넘치게 자명해졌다...전통적인 로마 카톨릭인들은 은혜만의 교리를 받아들이고 있다...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받으셨다는 그분의 약속을 서로 나누고 있으며, 그러므로 그들은 곧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서로를 용납하는 것이 옳다.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이 말은 사실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은혜, 믿음 및 구원에 관한 카톨릭 교리는 절대 성경적 교리는 아니다.


진정한 통합은 갈려져 나간 그리스도인들이 유일한 참 그리스도 교회[카톨릭교회]로 다시 돌아옴으로 성취된다. - [교황 비오 12세의 공문]
종교통합(에큐메니즘)이란 동등 자격의 동업관계가 아니라 로마로 향한 일방통행을 의미한다. 복음주의에 대한 오류와 부적합성에 대하여 카톨릭 변증가들은 전면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 토마스 하워드는 로마로 향한 그의 여정을 기술한 책의 제목을 "복음주의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붙이고 있다.



카톨릭교는 프로테스탄티즘의 "분리된 형제들"을 통합하는 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종교를 한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다. 로마는 장차 전 세계 종교의 본부가 될 것이고, 카톨릭의 지도부는 그 통치자가 될 것이다. 이미 그들은 복음주의로부터 부두교(Voodoo)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교를 포용하는 기막힌 선언으로 그 길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 뉴에이지, 마술, 신비종교 등의 모든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다. 카톨릭 월드(Catholic World)지는 한 권 전체에서 뉴에이지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으며, 단 한마디의 정죄함이나 교정함 없이 그 운동을 수용하고 있다.


뉴저지와 뉴욕지구의 카톨릭학교들은 삶을 위한 활력"이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그 목적은 "자아의 중심"에서 발견하는 창조적인 "에너지"와의 접촉을 통하여 "모든 생물의 상호 연결과 상호 의존의 경험에 도달케 함으로 "궁극적으로 아이들은 안으로부터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아이의 "성스러운 중심"과의 접촉은 정규적으로 하는 명상,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 긴장, 이완, 호흡(조절) 등을 통하여 성취한다. - [카톨릭 교육자의 영성(간행물)]
교황 요한 23세와 교황 바울 6세는 달라이 라마, 회교도인 안와르 사닷, 불교도인 우 탄트 UN사무총장 등과 함께 종교유엔(UN of Religion)으로 알려진 "이해의 사원(Temple of Understanding)"이라는 것을 창설하였다. 이후 카톨릭은 하나의 세계 종교 설립을 위해서 탁원한 지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카톨릭 중심의 종교통합운동의 교량으로서는 [기도운동], [평화와 환경운동] 그리고 [은사주의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요한 바울 2세의 가장 놀라운 업적 중의 하나는 1986년에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모인 세계 12개의 주요 종교단체의 지도자들 130명이 세계 평화를 위해 드린 기도회 모임이었던 것이다. 함께 기도드린 자들 중에는 뱀 숭배자들, 배화교도들, 영매자들, 정령숭배자들, 북미 마법사들, 불교도들, 회교도들, 힌두교도들, "기독교인들" 및 카톨릭 교도들이 있었다. 교황은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선언하였다. 이 기도회 때 교황은 그이 좋은 친구 달라이 라마를 위해서 아시시 소재 성 베드로 교회의 제단 위에 세워진 십자가를 불상으로 바꾸어 놓은 배려를 잃지 않았다.



성경 예언이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신부를 하늘 나라로 데려갈 날이 가까이 올 때, 이 세상이 전혀 알지 못했던 종교적 미혹 일어날 것을 경고하셨다...그것은 적그리스도를 위한 필수적인 준비이고, 그 준비는 분명히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통일하려는 단일 종교 통합 운동으로부터 돌아설 길은 없다." - [로마 카톨릭이 정회원으로 참석한 세계교회협의회(WCC) 컨퍼런스 선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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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외에도 책에서는 로마 카톨릭의 역사적, 교리적 과오와 오류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으며, 다가오는 신세계 질서에서와 거기에서의 마리아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종말은 성큼 다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종말(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블로거는 이 책에서 가정하는 바 로마 카톨릭이 "미스테리 바벨론"이라는 견해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로마 카톨릭이 미스테리 바벨론의 적어도 일부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한다.




http://blog.naver.com/yoochinw/1300401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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