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 목요일

911테러, 7번 빌딩의 비밀

세계 무역센터 주변의 십자가 조형물, 사건 당시 남은 잔해를 그대로 전시한 것이다.




감춰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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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지내는 몇년 동안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본 낙서는 바로 911테러의 진실에 대한 낙서였습니다. 세계의 모든 굵직굵직한 사건들에는 항상 음모가 꼬리처럼 따라붙습니다. 이러한 음모(conspiracy)이론 중 일부는 그동안 진실이라고 믿었던 사실을 뒤엎을 정도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어떤 경우엔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2001년 뉴욕에서 있었던 911테러의 경우, 여객기를 납치한 테러 집단이 비행기 두 대로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했고, 또 한 대는 미국 국방성인 펜타곤에 자폭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사건 발발 직후, 배후는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며, 그가 테러를 자행했음을 시인하는 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미국은 곧바로 군을 투입하여 오사마 빈 라덴의 조직을 파괴하려 하였고, 이는 이라크 침공을 위한 좋은 구실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잡지 못했고, 애꿎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만 잡혀 처형당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911테러와 그 뒷이야기입니다.




질문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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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낮이면, 바로 그 역사의 현장인 세계 무역센터의 위치에 모여 911테러의 숨은 비밀을 밝히라는 사람들의 집회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철저하게 개개인의 작은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곳으로,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생각으로 그들은 911테러를 조작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지 회원 한 분을 만나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Scott Star, Wearechange.org 회원


질문: 911테러에 대해 어떤 점에 의혹을 제기하시는 것인지요?


스캇 스타(wearechange회원): 911테러에서 여러분이 가장 간과하시는 사실은 모두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바로 세계무역센터 건물 7번의 미스테리입니다. 사실,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뒤, 47층의 이 건물도 완전히 무너져내렸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을 제외하고는 이 건물의 붕괴 모습이 다시는 언론에 공개된 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빌딩이 너무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기 때문입니다. 처음 언론은 이 건물이 쌍둥이 빌딩의 붕괴에 의한 지반 충격으로 무너진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직접 폭탄을 층층마다 설치하고, 폭발 시점을 정확하게 디자인해서 발파시키지 않는 한은 이렇게 도미노처럼 완벽하게 부서질 수 없습니다. 누가보기에도 거짓이 분명하니, 언론에서 더이상 공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너지는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
발파 해체 전문자들은 전문 발파기술 없이 불가능한 붕괴라고 한다.
관련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두번째는 바로 국방성에 떨어진 비행기입니다. 국방성은 최소한 80개의 보안 카메라가 달린, 미국 내에서 가장 철두철미한 보안을 자랑하는 건물입니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국방성 공격 모습을 담은 자료는 매우 희박합니다. 그 사진들조차, 충돌 비행기의 사이즈를 고려할 때, 너무나 작은 부분만 붕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합성 자료. 비행기의 충돌로 보기엔 석연치 않게 작은 붕괴 부위


이외에도 적어도 8개의 의혹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미디어가 하는 말이면 맹목적으로 믿고 따릅니다. 그 맹목적인 믿음 때문에 많은 진실들이 알려질 기회를 차단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911테러에 대해 언론이 말하는 그대로를 진실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하다가 911테러에 숨겨진 진실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모임에 참가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모임 장소는 바로 세계 무역센터 옆이다. 뉴욕경찰(NYPD)이 바로 옆에 있다.


질문: 여기(세계무역센터)는 보안이 매우 철저하고, 항시 경찰이 대기하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매주 진행하는데 문제는 없나요?


스캇 스타: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평화적으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저희 웹 사이트가 적힌 정보지를 한 번 가져가 읽어보세요.




진실이 아니더라도 발언 기회를 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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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부가 발표한 사실들과 힘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왜 동등한 것으로 취급될 수 없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미 정부가 수천번에 걸쳐 이라크, 오사마 빈 라덴을 비난하는 동안 그들은 단 한번도 미디어를 통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었으니까요. 정부의 이야기들에 무조건적인 신뢰보다는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답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성의 외침, '나를 테러리스트라 부르지 말아요.'.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저 사람은 테러리스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http://puwazaza.com/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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