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미국의 현 상황

                                                  
20260 thumb A Political Theater (Economic Cartoon of the Week August 1st 2011)
한 소방관이 스포일러에 물을 담아 거대한 불을 끄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의 엄청난 빚을 극히 작은 처방으로 잠재우려고 하는 것 입니다.
 알다시피 미국은 엄청난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산을 금과 은으로 대피하는 것도
미국과 유럽의 엄청난 빚에 대한 우려와,
화폐의 모순을 알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아는분께 다가오는 금융 위기에 대해 설명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래도 설마 달러인데? 라는 믿음이 강하였습니다.
많은 학습 효과 때문인지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위기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잠시 왔다가 금방 회복되는 위기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경기 침체라고 보고 있으며,
경기는 순환을 하기때문에 곧 있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상황은 경기침체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얼마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부채 위기로인해 주식시장은 요동을 쳤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아니라 국가 채무 위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폭락을 하였고, 반대로 진짜 돈인 금과 은을 올랐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금과 은 기타 원자제와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2008년과 달리
얼마전 보았던 현상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은 경기침체를 떠나 더 큰 문제인 국가 채무 문제에 있습니다.

                                          미국의 2020년까지 예상 빚을 그래프로 나타내었습니다.   
                                                미국은 윤전기 말고는 갚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미국은 알다시피 15조 달러(1.7경)에 육박하는 엄청난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조 달러(20경)에 달한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빚이 저 정도이고 연금, 의료 등 기타 사회보장 까지 합하면,

자기가 벌어들인 돈(세금)보다 많은 돈을 지출하기에
미국은 국채라는 것을 발행하여 부족한 예산을 매꿉니다.
문제는 미국의 빚이 계속 증가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빚이 있으면 아껴쓰고 모아서 갚아야 하지만,
미국은 더욱더 빚을내어 돌려막기?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미국이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달러 윤전기라는 것이 없었다면 미국은 벌써 그리스보다 전에 파산하고 말았을 것 입니다.
우리는 미국과 유럽이 자기네 들이 가지고 있는 빚을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위험자산인 국채, 주식 등에서 벗어나 금과 은을 산 것입니다.
금과 은의 구매는 투자가 아니라 자산의 보호입니다.

                                                                           
지금은 투자를 하여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다가오는 역사에 유례 없었던 엄청난 공황으로 부터
자산을 지키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 입니다.

               실제로 닉슨 대통령이 1971년 금본위제 폐지이후 달러의 실질구매력은 90%이상 손상당했습니다.
금값이 오르는 것은 그만큼 지폐가치의 하락을 반영합니다.
1913년 이후 미국 달러의 실질 구매력입니다.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환율이라는 것 때문에 달러와 유로에도관심을 갖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러와 유로 기타 화폐들은 붕괴 전까지 어느 한쪽이 위기가 터지면

한쪽이 오르고 반대로 다른 한쪽이 가라앉는

시소같은 현상을 반복하다 결국 붕괴될 것입니다.

지금은 달러와 유로의 보유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달러가 한국 원화대비해 강세를 보이더라도(환율상승)

일시적인 현상이며

달러나 원화나 유로 모두 그 가치를 잃고 있는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금과 은은 어느 화폐에 대해서도 오르고 있는것이 증명합니다.

                                           
       이 그래프는 과거 세계기축 통화의 자리에 있었던 화폐들 입니다.
아래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그리고 진행형인 미국 입니다.
달러의 운명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Cartoon Dominoez ALG 600 The Hidden Truth (Economic Cartoon of the Week July 18th 2011)
위의 그림은 유로존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는데 미국은 자기일이 아닌것처럼  코를골며 자고 있습니다.

2008년의 문제는 지금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으며 잠시 뒤로 미뤄지고 있을 뿐입니다.
유럽도 단지 뒤로 미룰 뿐이지 그리스 사태를 시작으로 붕괴의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의 위기가 자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달러 윤전기로 돈을 찍어내 버티고 있는 미국이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습니다.

지혜롭게 다가오는 금융위기를 이해하여 금과 은으로 자산을 지키는 분들은
앞으로 일어나게될 금융위기가 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 junsoo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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