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토요일

미국은 앞으로 일어날 중동전쟁(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후에 벌어질 중동의 사태가 과연 3차 대전으로 이어지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세계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아랍세력 그리고 이를 뒤에서 지원하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대치하면서 이것이 3차 대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 시간은 이런 전문가들의 예측을 잠시 접어두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중동의 사태에 대해서 성경에선 어떻게 예언되어 있는 지를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중동의 사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것이 종말의 사건과 깊은 연관을 가진 사건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에스겔 38장 39장에는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하게 될 때(에스겔 37장), 주변의 대적들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진멸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이것이 ‘곡과 마곡의 전쟁’인데, 이 전쟁은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아랍세력과 이에 동조한 러시아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잔멸하기 위해 벌이는 전쟁으로 묘사되고 있다.  아래 표에 이에 해당되는 나라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현재 아랍세력의 종주국을 자처하고 있는 이란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의 지도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스라엘을 진멸(annihilate)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다. 이란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도 결국은 이스라엘과의 이런 전쟁을 염두 해 둔 것이라 보아야 한다.
그런데 만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하고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현재 이란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러시아는 원튼 원치 않던 이 전쟁에 개입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얼마 전 러시아가 “테헤란을 공격하는 것은 곧 모스크바를 공격하는 것”이라 했던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스라엘과 이란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현재의 중동의 사태가 2,600년 전에 기록된 에스겔서에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다는 것이다. 에스겔 38장 3,4절의 말씀을 보면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어” 이 전쟁에 이끌어 낼 것이라는 말씀이 있다. 로스와 메섹과 두발은 현재의 러시아 지역을 의미한다. 이곳을 통치하는 왕 곡이 즉 러시아와 이 지역을 통치하는 지도자 곡(푸틴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 갈고리에 꿰어진 물고기처럼, 원치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이 전쟁에 개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란이 주축이 된 아랍세력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현재 이란과 긴밀한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이 전쟁에 개입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듯 아랍세력과 러시아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침공할 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에스겔 38장 13절에 여기에 단서가 될 만한 말씀이 등장한다.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취하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기에 보면 아랍세력과 러시아가 연합한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할 때, 이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나라들의 명단이 등장하고 있다.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저들을 비판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스바와 드단은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이다. 다시스는 일반적으로 그리스 지방을 가리키지만, 넓게 보면 지금의 영국을 의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스바와 드단(사우디아라비아)이 육로를 통한 장사에 능한 자들이었다면 다시스(영국)는 예로부터 해상을 통한 장사에 능통한 자들이었다. 이들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 곡과 마곡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서 보면 특별히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 구절이 킹 제임스 버전에는 ‘다시스의 상인들과 그곳의 모든 젊은 사자들’(The merchants of Tarshish, with all the young lions)이라고 되어 있다. 다시스가 사자의 인장을 사용하는 대영제국을 상징한다면 ‘그곳의 모든 젊은 사자들’은 그 옛날 대영제국에 속했다가 독립한 나라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미국, 캐나다, 호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흥미로운 것은 2004년 이라크와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와 영국의 군대들이 현재 스바와 드단 지역 -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리해보면 장차 이란이 주축이 된 아랍세력과 러시아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칠 때,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를 파견한 영국과 미국과 캐나다와 호주가 이 전쟁을 비판하고 반대할 것이지만, 이들이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서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나서게 된다면 이는 곧바로 3차 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곡과 마곡의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지만, 바로 이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오바마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의 백악관 회동에서 오바마는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외교적인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사실에 고무된 이란의 종교 지도자 Ayatollah Ali Khamenei는 오바마의 이런 결정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 보냈다.  아래 기사에서는 이란의 지도자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미국의 대통령을 칭송한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오바마는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과는 달리, 이스라엘과 거리를 두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최근 미국이 이란을 칠 수 있다는 강경적인 발언도 선거철을 맞아 이스라엘과 미국에 있는 유대인들을 의식한 립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많다. 이슬람 신자로 의심받고 있는 오바마가 이란과 이스라엘, 혹은 러시아와 연합한 아랍의 여러 나라들과 이스라엘이 맞붙게 되는 곡과 마곡의 전쟁이 일어날 경우, 성경에 예언된 것처럼 ‘비판은 하되 관여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중동의 사태가 곡과 마곡 전쟁이 벌어질 징조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이는 성경에 예언된 종말의 시간(이스라엘에게 허락 된 ‘한 이레’ ‘7년 대환난’)이 가까웠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것이다.

                                               - 예레미야 -

Khamenei hails Obama's remarks against Iran strike

The supreme leader of the Islamic Republic welcomes the U.S. president's push for diplomacy with Iran over its nuclear program.


Iran's supreme leader Ayatollah Ali Khamenei has welcomed comments by U.S. President Barack Obama pushing forward diplomacy and not war as a solution to Tehran's nuclear ambition, Iran's state TV reported on Thursday.
The report quotes Khamenei as praising a recent statement by the U.S. president saying he saw a "window of opportunity" to use diplomacy to resolve the nuclear dispute.


It is one of the rare cases in which Iran's top leader praised an American leader.
However Khamenei said the West's sanctions on Iran would fail.
The U.S., Israel and their allies suspect Iran is trying to build a nuclear weapon, a charge Iran denies.
On Tuesday, Obama met with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and told him that he believes there is time for diplomacy with Iran. However, he did reiterate to Netanyahu that the U.S. is not taking any options off the table, including a military option.
Meanwhile, Netanyahu has been trying to garner Obama's support for tougher talk on Iran, and a U.S. commitment to warn against an attack on Iran, should the Islamic Republic cross certain "red 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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