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2일 일요일

유럽이 슈퍼 대통령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다

 


EU의 외무장관들이 유럽의 대통령과 유럽의회 의장의 기능을 합친 슈퍼 대통령(EU super-president)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민주주의 국가에서 삼권분립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은 서로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력의 집중으로 막고자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그런데 최근에 각나라에서 파견한 EU의 외무장관들이 행정부의 권한을 대표하는 유럽 대통령과 입법부의 권한을 대표하는 유럽 의회 의장의 권한이 합쳐진 슈퍼 대통령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그야말로 유럽에서 히틀러와 같이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탄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 것이다.
 
종말의 때에 누가 적그리스도가 될 것인가?  여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지만, 그 옛날 로마 제국이 번성하던 땅에서 다시 일어날 ‘신성로마제국’(유럽연합의 탄생 목적이 이것이 아닌가?)의 수장이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 관측 속에서 지난 번 유럽 대통령의 탄생을 우려 섞인 눈길로 바라보았는데, 이제는 아예 입법부와 행정부의 권한을 합친 유럽의 슈퍼 대통령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먼 이야기가 아님을 새삼 느끼게 된다.

                                              - 예레미야 -


맨 왼쪽이 현재 유럽의 대통령인 Van Rompuy이고 맨 오른쪽이 유럽 의회의 의장인 Jose Manuel Barroso 이다.   유럽 각국에서 파견한 유럽 의회 외무장관들이 둘의 권한을 합친 유럽의 슈퍼 대통령(EU super-president)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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