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루시퍼의 복음(?) - 루시퍼의 미혹

성경에 묘사된 사탄 마귀 루시퍼의 모습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럴듯한 거짓으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결국엔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자이다. 이런 성경의 묘사대로라면 오늘날 루시퍼를 추종하며 이 땅에 루시퍼가 다스리는 세상을 만들려고 애쓰는 세력들(예수회,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는 루시퍼는 적어도 저를 추종하고 따르는 자들 앞에 나타날 때는, 저들을 멸망이 아니라 구원의 길로 인도할 자인 것처럼 속이곤 한다. 놀랍게도 루시퍼는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을 믿게 만들기 위해 그 옛날 뱀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소위 ‘루시퍼의 복음’ 혹은 성경에 대한 루시퍼의 version인 것이다.
 

‘루시퍼의 복음’은 창세기 3장의 사건을 왜곡하면서 시작되고 있다. 창세기 3장은 ‘타락 장’이라고 해서 에덴동산에 머물던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을 받아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6,17)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심판을 받고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때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 루시퍼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할 때 했던 말이 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4,5).   바로 이 말에 속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다가 결국 심판을 받고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루시퍼의 복음’에서는 이것이 인간에게 불행과 심판을 가져온 사건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게 ‘신’이 될 수 있는(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깨달음(지식)’을 준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덴이란 감옥에 갇혀서 자신이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알지 못한 체 ‘여호와’의 노예처럼 살고 있던 인간들에게 루시퍼가 뱀의 모습으로 찾아와 지식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깨달음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처럼 인간에게 빛(불)을 주었다가 신에게 핍박을 받는 존재로 자신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루시퍼의 복음에서 ‘여호와’는 항상 인간을 괴롭히고, 억압하고, 학대하는 악한 신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에 반해 루시퍼 자신은 인간에게 빛과 깨달음을 주는 선한 신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루시퍼의 복음에서는 예수님도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주신 구세주가 아니라, 루시퍼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그리스도(神의 경지에 이른 인간이라는 의미에서 사용)의 경지에 이른 神人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누구나 루시퍼의 도움을 얻으면(루시퍼가 주는 빛 - 깨달음을 얻으면) 그리스도(인도에선 구루, 불교에선 부처, 도교에선 도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루시퍼의 복음인 뉴에이지 사상인 것이다.
 

루시퍼를 추종하는 프리메이슨의 맨 상위 단계에 일루미나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일루미나티’ - 광명회(光明會)라는 말자체가 바로 루시퍼로부터 빛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자들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옛 뱀인 사탄 마귀 루시퍼는 오늘도 ‘내가 주는 빛을 받으면(깨달음을 얻으면) 너희도 신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미혹하여, 인생들로 하여금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떠나 배도의 길, 멸망의 길을 가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이 세대의 사람들, 심지어 뉴에이지 영성에 물든 교회들도 바로 이런 루시퍼의 복음에 매료되어 진정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루시퍼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 예레미야 -



예전엔 루시퍼를 섬기는 자들(프리메이슨, 예수회, 일루미나티)만 비밀스럽게 알고 있던
 '루시퍼의 복음'을 이제는 대놓고 선전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esedae/90131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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