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7일 목요일

바나나 먹으면 기분UP! 천연항우울제

바나나 한 개로 아침 한 끼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다. 빈속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때 바나나는 ‘농약 범벅’이라는 소문도 많았지만, 바나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소의 보고다.

■ 비타민B군 풍부...피로회복에 도움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소화건강의 필수적 요소인 식이섬유는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복부지방은 변비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바나나를 통해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나나는 비타민 B1, B2를 다량 함유해 나른한 요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칼륨에는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어 부종에 효과적이다.

■ 암세포 억제

과일은 암 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바나나는 그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나나 안의 화합물이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등 종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루틴을 함유하여 혈액순환 개선과 항산화작용을 하고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 도파민 분비시켜 기분 좋아져

바나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도파민은 기분이 좋을 때 발생하는데 파킨슨 병 등 신경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또한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심장을 강화시킨다. 세로토닌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짜증을 감소시켜 바나나를 섭취하면 항우울제 역할을 한다.

■ 먹기도 편해

편의점에 가면 바나나 1개를 진공 포장해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 껍질을 깎을 필요도 물에 씻을 필요도 없다. 먹기에도 부드러워 유아기에 바나나를 주면 소화하기 쉬운 영양만점 간식이 된다. 바나나는 껍질에 갈색 반점이 하나 둘 있을 때가 가장 맛있는 상태다. 냉장보관을 하면 껍질이 까맣게 변하므로 1~5℃의 상온에 보관한다.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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