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4일 목요일

요한계시록과 이슬람 하디스의 종말론

알라(=용), 마흐디(=적그리스도), 이사(=거짓선지자), 다짤(=두 증인)





http://al-mahdi.atspace.com/

위 사이트의 왼쪽 article 중에서
Islam's Coming World Leader — al-Mahdi
Coming of "Isa the Messiah" (Muslim Jesus)
The Antichrist in Islam (ad-Dajjal)
What About The Roman Empire?
를 먼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중요내용을 매우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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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에는 경전인 '꾸란 (코란)'과 무함마드 (마호메트)의 언행, 관습을 기록한 '하디스'가 있는데, '하디스'에는 이슬람의 말세관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디스에 따르면, 세상이 혼란에 빠질 때 알라 (Allah)로부터 권능을 받은 마흐디 (al-Mahdi = 12번째 이맘)가 출현하여 여러 나라와 더불어 7년 조약을 맺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옵니다 -> 이슬람교는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다수파, 칼리프 선출)와 시아파 (이란 중심의 소수파, 칼리프 세습)로 나뉘는데, 시아파에서는 마흐디를 12번째 이맘이라고 부릅니다.



적그리스도는 이슬람교의 마흐디 (12번째 이맘), 불교의 전륜성왕 (큰 활을 가지고 있다고 함)에 해당하며,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메시야를 사칭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적그리스도가 본색을 드러내는 후3년반 무렵에 그가 메시야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마흐디는 7년 동안 세상을 다스리는데, 그 기간 중에 다짤 (ad-Dajjal = 이슬람의 적그리스도)이 여러 기적을 행하며 (ex. 입에서 불이 나옴, 비가 오지 않게 함), 유대인과 크리스쳔들을 선동하여 마흐디에게 복종하지 않도록 합니다-> 하디스의 다짤에 대한 묘사는 요한계시록의 두 증인에 대한 묘사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슬람교에서는 기쁜 일이 있을 때 선물을 주고 받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사 (Isa the Messiah = 이슬람의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와 다짤을 죽이고, 세상은 기뻐하여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이사는 마흐디를 보좌합니다. 마흐디는 정치적 지도자이고, 이사는 종교적 지도자입니다. 특히, 이사는 기적을 행할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의 적그리스도를 보좌하는 거짓선지자에 대한 추측이 분분한데, 카톨릭의 교황이 거짓선지자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중세 수도사인 말라키의 예언에 따르면, 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의 다음 교황이 마지막 교황이 되고, 그를 묘사하여 로마인 베드로 (Peter the Roman)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차기 교황 후보인 피터 턱슨 가나 추기경은 2009년부터 로마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의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그가 교황이 된다면 로마인 베드로(Peter the Roman)라는 별칭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말라키의 예언과 하디스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요한계시록의 거짓선지자는 카톨릭의 교황이 아닌 다른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말라키의 예언은 마지막 교황의 시대에 로마 교황청과 교황이 몰락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디스에서는 이사 (이슬람에서는 그리스도를 지칭하지만, 실상은 요한계시록의 거짓선지자로 추정됨)가 마흐디의 출현 이후에 하늘로부터 내려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다짤 (요한계시록의 두 증인으로 추정됨)을 죽이고 기적을 행한다고 합니다.아마도 이사는 이슬람교를 세계 단일종교로 내세우고 로마교황청을 비롯한 타종교를 억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교의 미륵 (마이트레야)은 거짓선지자 (이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디스의 말세 내용은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하디스에서는 선과 악이 바뀌어 기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작성자: pur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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