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2일 화요일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예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은 원합니다.

그렇지만 독자 이삭을 바치는 것은 거부합니다.



요셉처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꿈을 꾸고 총리가 되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배신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엘리야와 같은 영적 권세, 영적 권능은 원하지만

지독한 외로움과 우상을 피하기 위한 목숨을 건 도전은 원치 않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계시의 말씀과 지혜를 원하지만

하나님만 예배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사자굴에 들어가는 것은 거부합니다.



다윗과 같은 친밀함은 원하지만

그 친밀함을 얻기 위해 광야의 눈물의 예배는 원치 않습니다.



에스더와 같은 왕후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원하지만

목숨을 건 금식과 기도는 거부합니다.



세례요한과 같은 카리스마는 원하지만

약대 털옷과 메뚜기와 석청은 싫어합니다.



베드로처럼 하루에 5천명을 영접시키기 원하지만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리기는 싫습니다.



사도바울과 같은 위대한 사도는 되고 싶지만

그가 매일매일 숨쉬듯 경험해야 했던 고난과 위협은 거부합니다.



우리의 영과 육을 채워줄 하늘의 축복은 원하지만

그 축복을 상상도 못하는 민족들에게 우리가 이미 받은

축복을 나누어주는 선교는 거부합니다.



이땅을 흔들 부흥은 원하지만

그 부흥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위해 순교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은 원하지만

십자가는 거부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예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 임이스마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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