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빚 족쇄 끌고다니는 미국 대학생들


빚 족쇄 끌고다니는 미국 대학생들
4년제 대학 졸업생 평균 2만 달러 이상 학비 융자받아 
내년 1월 시행 ‘경감 조치 행정명령’ 기대

미국에서도 대학생들이 빚더미에 눌려 신음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학비를 감당하는 데 애를 먹고 있고 결국 대다수는 거액을 융자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학비 융자 빚더미에 올라 있다. 미국 대학생들은 한 해 평균 5천 달러씩 융자를 받고 있어 졸업하면 2만 달러 이상의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셀 오바마 여사는 대학과 로스쿨까지 마치고 나니 두 사람의 학비 융자금 빚이 12만 달러에 달했다고 토로했다.
미국 경제에서는 학비 융자 부채가 총액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해 신용카드 빚을 추월했다. 앞으로 미국의 중대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가 학비 융자 빚이 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와 있다.
미국의 대학 학비는 천차만별이다. 4년제 대학만 하더라도 공립인 주립대학들과 사립대학들 사이에는 격차가 크다. 또한 대학이 있는 지역의 출신 학생들과 다른 주 또는 유학생 출신들과는 학비에서 두세 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주립대학들 중에서 톱5 안에 꼽히는 버지니아 주립대학(UVA)의 경우 올해 대학생들의 순 학비는 버지니아 출신 거주민이 1만2천 달러이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기타 경비를 포함한 학비 총액은 2만4천 달러 정도이다. 이에 비해 버지니아가 아닌 다른 주 출신이거나 한국 등에서 온 유학생일 경우 순 학비는 3만6천 달러로 꼭 세 배 비싸다. 기숙사비는 누구나 같기 때문에 학비 총액은 4만9천 달러로 두 배 차이가 난다.

학비 ‘천차만별’…유학생은 세 배나 비싸
서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LA 캠퍼스(UCLA)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UCLA의 순 학비는, 캘리포니아 출신 거주민은 1만2천7백 달러인 데 반해 다른 주 출신과 유학생은 3만5천 달러로 거의 세 배가 차이 난다. 역시 기숙사비는 누구나 같게 부담하기 때문에 학비 총액은 거주민이 2만3천 달러이고 다른 주 또는 유학생은 4만6천 달러로 두 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학력평가 기관인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학들의 순 학비는 평균 9천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각종 경비가 1만 달러 이상 추가된다. 반면 4년제 사립대학들의 평균 순 학비는 3만5천 달러에서 4만 달러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생들은 대체로 성적 우수자들이 장학금을 받는 경우도 있으나, 더 흔하게는 가정의 소득에 따라 학비 보조를 받아 엄청난 학비를 충당하고 있다. 세제 혜택과 경비 등을 제외한 연 소득이 3만 달러대이면 주립대학을 사실상 무료로 다닐 수 있다. 하버드·예일 등 명문 사립대학들은 부모의 연소득이 6만~6만5천 달러이면 사실상 학비를 거의 내지 않고 다닐 수 있다.
미국 대학생들은 해마다 부모들과 자신들의 개인 소득을 보고한 결과를 토대로 FAFSA(팹사)를 신청하면 연방 교육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펠그랜트라는 연방 무상 보조액을 결정해준다. 이를 토대로 각 주별로 정해진 주 정부 무상 학비 보조금을 산정해준다. 펠그랜트 연방 무상 보조는 소득이 3만 달러 이하인 가정이면 최대치인 연 5천5백 달러를 지원받고 연소득 4만 달러 이하이면 4천 달러 안팎을 보조받게 된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주 정부 무상 보조는 연방 정부의 두 배가 넘는 액수가 지원된다.
무상 원조는 갚을 필요가 없는 학비 지원이므로 학비를 깎아주는 셈이 된다. 무상 원조를 제외하면 대학생들은 졸업 후 갚는 학자금을 융자받게 된다. 무상 원조와 학자금 융자로도 충당하지 못하는 잔액은 학부모들이 직접 납부해야 한다.
연 소득이 많으면 무상 원조와 융자를 받지 못하고 많은 학비를 직접 내게 된다.
이런 체제 때문에 3천6백만명에 달하는 미국 대학생들은 현재 학자금 융자 빚더미에 눌려 신음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자금 융자가 사상 처음으로 한 해 1천억 달러, 전체 규모로는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 대학생들이 받은 전체 학자금 융자 총액은 5년 만에 두 배가 되었다.
이로써 풀타임 학부에 재학 중인 미국 대학생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4천9백63달러를 학자금으로 융자받아 10년 전에 비해 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지난 10월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학비 융자금 경감 조치에 대해 설명한 뒤 학생들과 악수하고 있다.
ⓒUPI 연합

10명당 1명꼴 학비 융자금 제때 못 갚아
이는 미국 대학생 대다수가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면 2만 달러 이상의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미국인들에게는 신용카드 빚보다 학자금 융자 빚이 더 큰 고통이다.
더욱이 미국 대학생들은 최근 들어 학교를 졸업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학자금 융자 상환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는 디폴트 사태가 초래되고 있다. 학자금 융자 디폴트 비율은 불경기 직전인 2007년 6.7%에서 2009년에는 8.8%로 급등했다. 현재는 그보다 더 올라갔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것은 미국 대졸자 10명당 1명이 학비 융자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미국에서 학자금 융자액은 개인 파산을 하더라도 탕감받지 못하고 반드시 갚도록 되어 있어, 미국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학비 융자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두 가지 경감 조치를 행정명령으로 단행했다. 오바마의 방안은 5백80만 재학생들의 융자금을 정부 직접 융자로 통합해 이자율을 0.5% 인하해주고 1백60만 졸업자들의 월 상환금을 소득의 10% 이내로 정해 수백 달러씩 줄여주는 조치이며, 이는 새해 1월부터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정부 직접 융자와 정부 보증 민간 융자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 5백80만명의 대학생들에게 하나의 정부 직접 융자로 통합시켜줌으로써 이자율이 낮아지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조치이다. 연방 교육부는 이 방안이 시행되면 학비 융자 이자율이 현행보다 0.5%포인트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대학 졸업 후에 갚아야 하는 월 상환금이 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 소득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해주게 된다.
또 졸업 후 20년 동안 상환한 다음에도 남은 학비 융자 빚은 탕감받게 된다. 이 방안은 당초 2014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 시행 시기를 2년 앞당겨 2012년 1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카드 대신 손바닥으로 결제, 인터넷 단일통화 '비트코인'

카드 대신 손바닥으로 결제, 인터넷 단일통화 '비트코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2011년 세계를 바꿀 아이디어 10' 선정

 신용카드와 휴대폰 대신 사람마다 다른 손바닥 핏줄 모양으로 물건을 계산한다. 땅속에선 유전자를 조작한 박테리아가 광물을 캐내며 '초미니 광부' 노릇을 한다. 미국의 과학 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 16일 공개한 12월호에서 '2011년 세계를 바꿀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1845년 창간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월간지로 2008년부터 영국의 저명한 과학저널 '네이처'가 소유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 이 잡지의 편집팀은 "'컴퓨터를 배우기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컴퓨터'라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가 아이폰과 매킨토시 컴퓨터를 탄생시켰듯이 세계를 바꿀 만한 기술적 혁명은 종종 작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고 했다.

◇돈이 진화한다

미국 마이애미 피넬러스카운티의 학생들은 점심값을 손바닥으로 낸다. 가로·세로 약 2.5㎝의 작은 인식기에 대고 손을 흔들기만 하면 센서가 손에 있는 핏줄의 모양을 3차원으로 파악해 결제를 끝낸다. 일본의 후지쓰 팜시큐어(PalmSecure)사가 개발한 손바닥 지갑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간의 손에 있는 핏줄이 지문보다 훨씬 정확한 개인 인식 수단이라는 발상에서 나왔다.

사이버 결제 시스템을 대체할 인터넷 세계 단일 통화 '비트코인'도 올해의 아이디어로 뽑혔다. 비트코인은 피자 하나를 주문하려 해도 신용카드 번호·주소·비밀번호 등 복잡한 정보를 요구하는 지금의 사이버 결제 과정이 너무 불편하다는 데서 비롯됐다. '비트(bit·2진수로 된 컴퓨터 데이터의 기본 단위)'로 구성된 비트코인은 P2P(개인 간 데이터 공유) 사이트를 통해 현금처럼 주고받을 수 있고 다른 통화처럼 환율도 존재한다.
◇인간을 모방하는 컴퓨터
스스로 연구 과제를 선택하고, 피곤하면 잠시 쉬어야겠다고 결정하며,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인간이 아닌 미래의 컴퓨터 얘기다. '빨리 계산하는 기계'에 불과했던 컴퓨터가 인간의 뇌와 점점 닮아가고 있다. IBM의 '인지 컴퓨팅 연구실'에선 지난 8월 256개의 인공 신경세포로 만든 컴퓨터칩 '시냅스(SyNAPSE)'의 초기 모델을 공개했다. 이 연구소에선 컴퓨터 공학자와 정신과 의사가 함께 일한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다르멘드라 모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목표는 인간 뇌의 절반 정도와 맞먹는 100억 개의 인공 신경세포를 지닌 컴퓨터칩을 제작하는 것이다. 인간의 뇌를 모방한 컴퓨터는 스스로 언어를 배우고 연구 계획을 세우며 주변 환경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SyNAPSE와 함께 특정 업무를 수행할 때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알아서 잠시 쉬게 하는 '자각하는 컴퓨터(self-aware computer)'도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통계에 근거했다는 사주(四柱)처럼 인터넷에 이미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수정구슬'도 획기적 아이디어로 뽑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 도우미

항생제의 오랜 사용으로 인류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이른바 '수퍼 박테리아'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항생제를 대체할 '박테리아 박멸 나노 입자'가 수퍼 박테리아에 대항할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의 생체공학·나노연구소와 IBM이 공동 개발 중인 항생제 대체용 나노 입자는 박테리아에 달라붙은 다음 날카로운 조직으로 구멍을 내서 풍선을 터뜨리듯 박테리아를 죽인다.

광석에서 광물을 추출해내는 '미생물 광부'도 인류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을 기술로 뽑혔다. '렙토스피릴룸' 같은 미생물은 암석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유용 광물을 분리해내고 광산 폐기물을 '청소'하기도 한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이밖에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등 24시간 건강 감시용 '스마트폰 헬스 모니터', 옥수수·밀 등 한해살이인 주요 농작물을 물과 비료를 덜 쓰는 여러해살이로 바꿔주는 유전자 조작 기술, 석유 같은 액체 형태로 만든 전기차용 전지 등을 세상을 바꿀 올해의 아이디어로 뽑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6/2011111600288.html

하드웨어의 붕괴가 임박한 지구!

하드웨어의 붕괴가 임박한 지구!

지금 전 세계가 경제 위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소프트웨어'적 문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유를 들어 설명하자면 지구의 경제를 운용하는 OS인 자본주의 프로그램의 운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신용 창출'이라는 기능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 일종의 렉 현상이 발생되며 기타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충돌이 일어나 급격하게 운용 속도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를 디플레이션 현상이라고 하며 자본주의 OS 운용 과정에서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해 종종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아무리 업무가 많다 하더라도 일단 전문가에게 보내 불필요하게 늘어난 프로그램들을 제거하고 지나치게 용량을 많이 잡아먹지만 굳이 운용에 필요 없는 자료들도 다 지워야 합니다.

즉 하드디스크도 정리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프로그램과 자료들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과정이 2~3주는 족히 걸리고 당장 한시가 바쁜 컴퓨터 주인에겐 이는 무리한 요구일 수 있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OS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머들이 다양한 폭주 프로그램을 출시하였고 이 폭주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순간 여타 프로그램들과의 충돌을 무시하고 OS 독주로 모든 랙 현상을 일거에 해결해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QE(양적완화) 소프트웨어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 QE 소프트웨어는 당장은 일거에 문제가 해결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갑작스럽게 컴퓨터가 폭주하기 시작하면 모든 소프트웨어가 엉켜서 결국 모든 데이터를 잃고 OS를 다시 깔아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즉 하이퍼 인플레를 유발할 위험이 큰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세계 경제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일으켰고 2~3주의 기나긴 치료를 선택하는 대신 일단 폭주 프로그램을 진행시켰습니다. 물론 사용자는 폭주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에 문제가 심해지기 전에 다른 선택을 하리라는 예상도 있으니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8년 초기에는 디플레 현상 발생으로 장기간 AS를 보낼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했지만 연준의 QE를 선택하여 하이퍼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버냉키가 갑자기 트위스트를 추더니 다들 아시다시피 유럽에서 신용경색 상황이 다시 발발하여 디플레의 우려가 커진 시점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지구라는 컴퓨터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있을 때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컴퓨터 하드웨어 자체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합니다.

하드웨어의 문제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자체가 고장나 버리면 컴퓨터는 더 이상 사용 불가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드웨어의 문제는 바로 자원 문제입니다. 갑작스럽게 왠 자원문제냐고 반문 하실 수도 있겠지만 종말적 상황을 일으킬 수 있는 니비루의 근접이나 태양폭풍과 같은 우주적 재난, 그리고 그로 인한 지진과 해일 등의 지구적 재난을 제외한 지구가 마주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자원, 특히 그중에서 석유 문제가 되겠습니다.

20세기 이후 세계 패권은 금의 소유량이 아니라 석유에 대한 통제력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엄청난 혼란과 공포는 필수코스일 것입니다. 그리고 달러의 붕괴와 함께 금 본위제의 새로운 화폐개혁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이는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물론 배후세력)의 의도적 계획에 의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과정은 고통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요즘 우리는 그리스에서 시작된 EU의 고통의 몸부림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EU의 위기는 그리스에 대한 미국의 공격으로 촉발했으며 최종 목표는 중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지금 조작된 경기를 보고 있으며 수많은 정보와 역정보 속에서
그 경기에서 승부를 예상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석유에 대해 간단히 고찰해 보고자 하겠습니다. 저의 첫 직장은 석유화학 회사였습니다. 어차피 관리직으로 입사한 것이었기에 석유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석유가 얼마나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정도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우리가 입는 옷부터 시작해서 주위의 대부분 물건들이 석유화학 제품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도 결국 석유 없이는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 석유 매장 발견 피크가 지난 1964년이었습니다. 석유 발견 시점과 최대 생산 시점 시차가 보통 40년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우리는 이미 정점을 지나버린 상황입니다.

이미 기존 유전에서의 석유 생산량은 2005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석유뿐만 아닙니다. 석탄을 비롯 거의 모든 화석연료의 대부분을 지난 100년 동안 다 써버렸으며 이제 남은 것들은 산출 대비 효용이 떨어지는 즉, 엄청난 산출비용이 필요한 샌드오일과 같은 채굴 비용이 상당한 비효율적인 상태로 매장된 것들입니다.

2008년도 WEO 보고서를 보면 기존의 모든 유전에서 매년 6.7%씩 생산량이 줄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10년 정도 후에는 석유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의미이고, 중국과 같은 신흥대국들이 오일 소비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이상 2~3년 내에 석유의 급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제 글을 읽은 많은 분들 가운데, 풍력이나 조력, 지열과 같은 대체 에너지를 떠올리시며 그 때쯤은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석유의 효용을 생각해 볼 때 사실상 지구에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는 사실상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체 에너지 이야기는 장미빛 전망일 뿐입니다. 물론 대체 에너지야 얼마든지 개발될 수 있겠지만 효율성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기술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기술은 에너지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급격한 석유 고갈에 대비한 대체 에너지 개발 타이밍도 이미 늦었습니다. 인류 문명 최초로 에너지 공백이라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바로 코앞인 것입니다.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크래시코스]의 크리스 마틴슨은 석유에 의존해 사는 현대인들의 삶은 고대 왕들이 부러워 할만한 수준의 삶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었지만 이 자동차 기술은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없었다면 처음부터 무의미한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분당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A씨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루 왕복 40km를 이동하는 A씨는 1리터에 10km 연비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하루에 들어가는 기름 값은 대략 8,000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만약 석유가 없이 인력에 의존해서 출퇴근을 한다면 어느 정도 비용이 들까요?

하루 40km의 거리를 이동한다면 이는 400시간의 노동력에 해당되며 시간당 5천원의 임금을 주는 노동자를 고용한다면 하루 200만원의 일당을 줘야 합니다.

물론 200만원을 준다하덜도 자동차 처럼 편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입니다. 어쨌든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A씨는 200만원의 가치를 단돈 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예를 들어볼까요? 3~4천원짜리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는 우리돈 6천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햄버거가 3~4천원 밖에 하지 않냐구요? 예를 들어 육류업에 사용되는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사실 납세자의 지원)이 없다면 500그램 정도의 고기 가격은 4~5만원에 이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역시 단순 계산하여 3~4천원짜리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드는 데 어떠한 화석연료 등의 에너지 이용이 없다면 1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우리는 석유 덕에 고대의 왕들도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값싼 공산품들은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들입니다. 화장품, 칫솔, 치약, 의류, 음식 등 석유가 들어가지 않는 물건들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연재료로 만든 상품이라 하더라도 그 제조과정에서 석유 사용은 필수입니다.

장인들이 만드는 제품 공정 또한 석유에 의해 움직이는 기계와 전기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이제는 평범한 사람들도 조금만 무리하면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예들 들어 예전 같으면 영국의 왕족과 귀족만이 신을 수 있었던 말 그대로 장인이 한 땀 한 땀 꿰매서 만든 영국의 존롭과 같은 구두(지금도 왕의 구두라 불리죠)도 백화점 판매 직원의 한달 월급이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서민들도 맘만 먹으면 왕의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10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제대로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자인을 보고 취향에 따라 신발을 고르는 시대입니다. 경제가 발전한 것이 아니라 수억년 동안 농축되었던 지구의 에너지인 석유를 앞뒤 안 가리고 마구 퍼낸 결과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 후손들이 수만년간 누려야 될 호사를 대략 우리 못된 선조들이 100년 안에 다 써버린 것입니다. 지금은 넘쳐나다 못해 버려지는 것이 태반이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석유에 대한 수요는 역시 기하 급수적으로 석유를 고갈시키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70억 인구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70억이 많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언론에서 많다고 떠들어서입니다. 70억 인구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인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말해 석유를 포함한 자원의 사용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이 누리는 풍요는 과학기술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와 지하자원에서 온 것입니다. 석유가 없다면 우리는 제대로 된 옷 한 벌 갖기가 힘들 것이며, 단돈 1~2천원짜리 칫솔을 위해 한 달의 노동력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결국 석유 공급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석유가 주는 달콤함에 중독된 현대인은 종말적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석유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산업용 광물들이 조만간 대부분 소멸될 것입니다.

10년 후를 내다보지 못하고 빚이 주는 환상에 젖어 지나친 신용을 팽창시켜 경제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는 인간의 무지함이 가장 빛나는 곳은 사실 경제 분야가 아니라 환경과 자원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지구의 하드웨어의 수명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눈앞의 소프트웨어 문제만을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수억년간 처녀로 존재해 왔던 지구가 불과 지난 100년간 그 모든 자원이 거덜나는 죽음의 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석유의 종말이 사실상 바로 눈앞에 와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껏 누려왔던 호사는 이 상태로 가면 길어야 몇 년 남았을 뿐입니다.

현대 문명을 지탱해 왔던 에너지 투입이 갑작스럽게 줄어든다면
세계의 경제, 사회, 정치 등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지구를 이끄는 책임자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처럼 흥청망청 쓰다가 급격한 에너지 위기를 겪으며
자신들을 포함 온 인류가 절벽으로 떨어지도록 내버려 두겠습니까?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에너지 가격을 급격하게 올림과 동시에
계몽을 통해서 자연과 함께한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이 유일한 생존의 대안임을 계몽해 나가시겠습니까?

그도 아니면 최소한 지배계층의 경우 지금의 소비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문명을 위해 지구상 인구의 90%를 제거하여 에너지 소멸의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고 그 사이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소프트 랜딩으로 가겠습니까?

인류의 90%를 줄이는 게 어떻게 소프트 랜딩이냐구요?
원래 회사를 운영하는 오너 입장에서 구조조정의 대상은 인간이 아니라 숫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자신들의 욕망'과 '회사의 지속'입니다.

"직원은 회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제가 첫 직장에서 인사 업무를 하면서 귀가 닳도록 들은 얘기입니다.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을 자본주의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경제 위기 뒤에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더 큰 에너지 위기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눈앞의 작고 큰 위기들은 무대 뒤의 더 큰 위기를 가리기 위한 베일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그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거대한 계획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정말 지구를 움직이는 소수의 핵심 엘리트 세력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대대적인 인구 구조조정을 실시하리란 것은 얼마든지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구 자원의 약탈과정에 그들의 멈출지 모르는 욕망이 있었고 그 욕망의 지속을 위해 이제는 지구의 지속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요?

물론 지구의 지속은 반대로 대다수 인류의 종말을 의미할 것입니다. 갑자기 영화 매트릭스의 한 요원이 인간을 향해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 비빔밥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레이디가가 또 엽기, 목없는 마네킹 퍼포먼스

레이디가가 또 엽기, 목없는 마네킹 퍼포먼스

[머니투데이] 입력 2011.11.14 13:48 / 수정 2011.11.14 13:53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또 다시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영국 대중을 경악케 했다.

레이디 가가는 13일(현지시간) 저녁 방송된 영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에 출연, 신곡 `메리더나이트`를 선보였다.

가가는 무대에 설치된 검은 베일의 고해실안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다 노래를 부르며 무대 중앙으로 나온 가가를 본 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의 어깨 위에 놓인 목이 잘려 나간 마네킹 때문이었다. 목 없는 마네킹 덕분에 레이디 가가는 흡사 잘려나간 머리통을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퍼포먼스 직전 트위터를 통해 "엑스팩터UK에 출연해 너무 기쁘다"며 "영국을 위해 머리통이 빠지도록 노래 하겠다(Will sing my head off for England)"고 말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080/6660080.html?ctg=1300&cloc=joongang|home|newslist1

'시리'의 진화…"말도 필요없다. 생각으로 전화거는 세상"

'시리'의 진화…"말도 필요없다. 생각으로 전화거는 세상"



아마추어 해커 '에반스'가 생각을 읽는 것으로 전화를 거는 장면을 시연했다. /출처=유튜브

‘시리(Siri)’의 진화(進化)는 이미 시작됐다.

아이폰4S의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를 발전시켜, ‘말’조차 하지 않아도 ‘생각’을 읽는 것으로 전화를 거는 방법이 탄생했다고 인터넷 매체 ‘마셔블(Mashable)’이 14일 전했다. ‘시리’는 작년 애플이 인수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업체 ‘시리’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오직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S에서만 작동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쉬 에반스(Evans)와 올리 헤이워드(Hayward) 등 아마추어 해커들은 지난 8일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블랙미러 프로젝트(Project Black Mirror)’란 프로젝트를 진행, 뇌파(腦波) 인식 기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공표했다.

이들은 동영상 소개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10일 ‘블랙미러 프로젝트 : 뇌파에 의해 조정되는 시리’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서 에반스는 뇌파를 읽을 수 있는 패드를 자신의 이마에 붙인 채 무언가에 집중하려고 애쓴다. 뇌파 패드는 회로기판 칩이 부착된 아이폰4S에 전선으로 연결됐다.



회로기판이 연결된 아이폰은 조금 뒤 ‘삑’ 소리를 내면서 “그레이엄(Graham)에게 통화중”이란 기계음을 낸다. 에반스는 “그레이엄”이라고 말을 하지 않고 ‘그레이엄’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아마추어 해커 '에반스'가 생각을 읽는 것으로 전화를 거는 장면을 시연했다. /출처=유튜브

마셔블은 이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생각을 읽는 휴대전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해커들은 ‘시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뇌파를 분석하는 기술을 더해 이 같은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뇌파 패턴을 음성 명령처럼 변화시켜, ‘생각하는 것’이 곧 ‘음성 인식’과 같은 효과를 내게 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혼다 기술연구소의 과학자들도 2009년 ‘아시모’라는 로봇을 만들며 사람의 생각에 반응하는 기술을 사용한 바 있다. 이 기술 역시 사람의 뇌파를 음성 명령화(化)하는 기술을 동원했다. 그러나 혼다 측은 당시 “실제로 우리의 생각은 쉽게 산만해지고, 같은 단어를 생각할지라도 사람마다 뇌파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이 기술을 작용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네버웨어의 최고경영자 조나단 헤프터(Hefter) 역시 “‘블랙미러 프로젝트’의 기술도 혼다의 ‘아시모’ 로봇 기술자들과 비슷한 한계점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뇌파를 읽는 것으로 다양한 음성 명령을 대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라고도 불리는 ‘시리’ 기술은 영미권 국가를 중심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주인이 “오늘 오후 7시에 무슨 일정이 있지”라고 물으면 “회사 4층에서 부서회의가 있어요”라고 답하는 식이다. 현재까지는 영어만 알아듣는다.



아마추어 해커 '에반스'가 생각을 읽는 것으로 전화를 거는 장면을 시연했다. /출처=유튜브

[김성모 기자 sungmo@chosun.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3&aid=0002328850

카톨릭의 “성체”가 영생을 위한 약인가?

카톨릭의 “성체”가 영생을 위한 약인가?

윤경원 기자     


이것이 영생을 위한 약이요, 죽지 않게 하는 해독제인가?
▲ 이것이 영생을 위한 약이요, 죽지 않게 하는 해독제인가?

카톨릭 미사의 핵심은 “성체”이다. 이는 로마카톨릭이 미사에서 사용하는 빵과 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몸과 피가 된다고 주장(화체설)하기 때문에, 이를 “성체”(聖體)라고 하여 매우 중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술 더 떠 성체가 영생을 위한 약이요, 죽지 않게 하는 해독제라는 억설을 내놓고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997>: 「실로 이 신비가 거행될 때마다 우리의 구원 활동이 이루어지고, 영생을 위한 약이요 죽지 않게 하는 해독제이며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하는 빵을 나누어 먹는다. (1405항)」「영성체는 우리를 죄에서 떼어 놓는다... 우리가 전에 지은 죄를 정화하고 앞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준다. (1393항)」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위의 교리들에 따르면 성체는 죄도 용서하고, 영생도 주는 구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성체(빵)”로 죄사함을 받는다는 구절은 없다. 다만 『그(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는다는 구절이 있을 뿐이다(골 1:14). 로마카톨릭은 이미 “화체설”을 주장했을 때부터 출발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오류들이 확산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오류가 없다. 오히려 일곱 번 정화된 은 같이 순수하고(시 12:6),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신다(신 27:8).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그렇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그리고 카톨릭이 미사로 왜곡한 소위 “최후의 만찬” 때는 피흘림이 없었다. 단지 예수님의 손에 빵과 포도주가 있었을 뿐이다. 또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을 때도 피 흘리지 않는 “기념”의식으로서의 반복을 말씀하셨을 뿐이다(고전 11:24). 따라서 “빵(성체)”은 죄를 용서할 수 없다. 게다가 영생을 위한 약이나 해독제는 더더욱 될 수 없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흘리신 그 피 외에도 “성체”가 죄를 용서하는 수단으로 제시된다면, 그것은 그분의 십자가의 질고를 멸시하는 것이며, 『십자가의 원수들』로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빌 3:18).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미 이루셨기 때문이다(히 9:12). 따라서 카톨릭교도들은 더 이상 “빵(성체)”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그분의 피만을 의지하라. 또한 죄를 짓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려면 성체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라.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간직하였으니 이는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함이니이다』(시 119:11).


빵(성체)을 경배할 것인가, 하나님을 경배할 것인가?
“만약 빵과 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한다면, 하나님이신 빵 앞에 나아가 경배해야 하는가?” 로마카톨릭은 이런 신성모독적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체성사 안에 계시므로 그분을 흠숭의 예로 공경해야 한다. 성체조배를 할 때, “우리 주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하고, 흠숭의 의무를 이행한다. (1418항)」「우리는 미사 전례 중에 특히 무릎을 꿇거나, 주님에 대한 흠숭의 표시로 깊이 몸을 숙여 절함으로써,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현존하신다는 믿음을 표현한다. (1378항)」


일고의 가치도 없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곳에는 계시지 않으시기에, 심지어 성전에도 계시지 않으셨거늘(행 7:48), 하물며 오븐에서 구운 빵에 계시겠는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십계명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라도” 형상을 만들어 절하지 말라고 하셨다. 『너는 어떤 새긴 형상도 네게 만들지 말고 또한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에 있는 것의 어떤 모습이든지 만들지 말며 너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지니라...』(출 20:4,5). 이것이 로마카톨릭이 만든 “인간의 전통”의 실체이다. 로마카톨릭의 전통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거부해야만 한다. 이는 그들이 만든 “인간의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에 직접적으로 위배되기 때문이다(막 7:13). 카톨릭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을 둘 다 따를 수는 없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 성경을 따라 하나님께 경배드릴 것인가, 아니면 카톨릭의 전통에 따라 빵에게 경배할 것인가? 선택하라.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 쪽을 존중하고 다른 쪽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라』(마 6:24).


『“너희가 얼마나 더 두 의견 사이에서 지체하려느냐? 주가 하나님이시면 그를 따르라. 그러나 만일 바알이면 그를 따르라.”』(왕상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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